대학생, 시장경제 교육 관심 높아져
대학생, 시장경제 교육 관심 높아져
전경련, “미래엘리트양성과정 (EIC, Elite Intensive Course) 인기
  • 대한뉴스
  • 승인 2008.09.25 1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조석래)는 25일, 전경련 회관에서 1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EIC 입학식을 갖고 ‘08년 2학기 과정을 시작했다. 대학 사회에 균형 잡힌 경제관과 기업관을 갖춘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11기 EIC 프로그램에는 전국 대학생 300여명이 지원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지원한 대학생 가운데 비상경 계열의 비중이 상경계열보다 높은 60%에 육박해, 시장경제교육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전공 상관없이 널리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입학식에서 전경련 이승철 전무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경제가 눈부신 경제발전의 위업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자유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선택했고 세계를 향한 기업인들의 불굴의 의지와 도전정신이 밑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전무는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앞으로 차세대 시장경제 엘리트로서의 역량을 더욱 연마하여 우리사회 전반에 시장원리가 뿌리 깊게 내리고 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확산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입학특강에서 한양대 손정식 교수는“ 21세기의 ’시장 쟁탈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경제 전쟁의 첨병인 막강한 기업을 육성해야 하며, 한국 경제의 앞날을 이끌어 갈 대학생들은 부강한 나라 건설을 위해 기업가의 꿈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손교수는 부국 건설을 위해 가치 혁신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를 위해 고정관념의 벽을 깨고, 고객 중심으로 생각하며, 상상력의 한계에 도전하기를 당부했다.


이번에 선발된 100여명의 대학생들은 9월25일 특강을 시작으로 12월 5일 수료식까지 매주 1회씩 총 12차에 걸쳐 시장경제, 경제현안, 경영활동 사례 등에 관한 강의를 듣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워크샵과 조별 발표회 등 지난 기수보다 더욱 활발한 토론학습의 장과 회원간 유대강화 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시장경제에 대한 학습 제고, 회원 상호간의 일체감 형성 및 보다 원활한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친시장적 가치관을 지닌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된 EIC 프로그램은 1년에 2회 매학기 약 100명의 대학생을 회원으로 선발하여 무료 교육하고 있다. 한 학기 동안의 코스를 이수하면 EIC 동아리 회원이 되며, 이후에는 시장경제 및 기업경영 연구프로젝트 수행, 대학캠퍼스 여론조사, 경제현안 세미나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전경련 관계자는 앞으로 EIC 동아리를 명실상부한 차세대 시장경제 리더그룹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장경제에 관심이 많고 활동이 우수한 회원을 동아리 운영진으로 키우고, 회원이 추진하는 우수 프로젝트를 선별 지원하며, 우수 회원에게는 취업 추천서 발급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윤진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Line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