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내년 9개 지방자치단체에 유(U)-도서관 서비스 지원
문체부, 내년 9개 지방자치단체에 유(U)-도서관 서비스 지원
지역주민 생활 속으로 찾아가는 도서관
  • 송다운 기자 dhns777@naver.com
  • 승인 2016.12.22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송다운 기자] 내년부터 전국 9개 시·군·구 주민들은 공공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지하철역이나 터미널에서 24시간 책을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12월 22일 전국의 9개 지방자치단체(인천 서구, 광주 광산구, 세종, 경기 광주시, 경기 동두천시, 충북 청주시, 전남 여수시, 경북 포항시, 제주시)와 함께 24시간 도서 무인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유(U)-도서관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국민 독서 활성화를 위한 주민 생활밀착형 24시간 도서관 서비스 제공

 

‘유(U)-도서관 서비스’ 사업은 대한민국 국민의 독서 활성화를 위해 주민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서, 문체부는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지하철역이나 공공장소에 무인 대출・반납 기기를 설치하여 주민들이 항상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일반 주민들은 이를 통해 공공도서관이 멀어서 도서를 대출, 반납하기 어려웠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고, 공공도서관은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장소의 제약을 벗어나 서비스 지역을 옮겨 좀 더 유연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경북 포항시는 ‘창조도시 포항! 스마트 작은도서관 구축’이라는 개념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작은도서관이 없는 지역에서 ‘유(U)-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지식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고 작은도서관 구축에 따른 조성비용과 운영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 시작하여 예산상의 문제로 2012년에 중단된 ‘유(U)-도서관 서비스’는 사전에 예약한 도서에 한해 이용할 수 있는 구조였다. 그러나 내년에 새롭게 시작하는 서비스는 무인 도서 대출・반납 기기에 구비된 도서를 사전 예약 없이 바로 대출할 수 있는 방식을 위주로 구축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도서관의 자료 제공이 소유에서 공유의 개념으로, 소장 중심에서 접근 중심으로 변화하는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유(U)-도서관 서비스가 도서 자료에 대한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유(U)-도서관의 서비스 지역을 넓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예산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