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행정원, 아시아 각국과 경제무역·인재·자원·지역연결 협력강화
대만 행정원, 아시아 각국과 경제무역·인재·자원·지역연결 협력강화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6.12.2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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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대만 행정원이 ‘신남향정책 업무계획(新南向政策推動計__)’을 지난 12월14일 최종 승인했다. 이 계획은 대만의 경제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더하고 미래가치를 창출하며, 아시아 지역의 주요 국가로서 대만의 위치를 재조정하기 위한 일련의 정책 방향과 목적, 업무를 구체화하고 있다.

 

신남향정책에 대한 전반적 계획과 조정을 담당하고 있는 행정원의 경제무역협상판공실에 따르면 본 업무 계획은 4개 주요 분야에 걸쳐 구체적인 조치들을 취하게 된다. 4개 주요 분야는 경제무역협력, 인재교류, 자원공유, 지역연결이다. 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은 내년 1월부터 20개 부처와 기관들에 의해 실행에 옮겨지게 된다.
 

신남향정책은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제시한 국가발전전략의 핵심 부분이다. 신남향정책은 농업, 비즈니스, 문화, 교육, 무역, 관광 분야에서 대만과 동남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들 및 남아시아 6개국, 호주, 뉴질랜드 사이의 연계 강화를 추구하고 있다.

 

업무계획에서 상세히 제시된 바와 같이, 경제무역협력 분야의 우선 사항들은 산업발전과 인프라 프로젝트, 무역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가 포함된다. 아울러 시스템 통합 서비스 분야의 수출 진흥과 함께 표적 시장에 대한 진출 확대를 추구하는 대만 기업들을 위한 재정 지원 제공을 포함한다.

 

인재교류 분야에서 정부는 젊은 학자들과 학생들, 산업전문가들을 육성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다변화하기 위해 ‘사람을 근본으로 하는’ 접근 노선을 채택할 것이다.

 

자원공유와 관련하여 대만은 농업, 문화, 의료, 기술, 관광 분야에서 대만이 가진 역량을 이용하여 대상 국가들과 양자간 및 다자간 협력을 위한 동반자관계를 조성함과 동시에 기회를 탐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지역연결의 측면에서 대만의 목표는 양자간 및 다자간 협력을 제도화하는 것을 포함한다. 아울러 경제협력협정을 추구하기 위한 양자간 협상과 대화의 공식적 지위를 격상시키는 것을 포함한다.

 

신남향정책은 차이잉원 총통이 5월20일 자신의 총통 취임사에서 제시했다. 이 정책을 위한 정책 가이드라인(新南向政策綱領)은 8월16일 차이잉원 총통이 주재한 대외경제무역전략회담에서 정식으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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