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향후 3개월 안에 인력채용을 하겠다는 회사가 1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형회사들이 긴축재정을 유지할 예정이어서 내년도 연봉 인상률은 2~4%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력 컨설팅 업체 Manpower Group은 연간 4회 인력 채용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는데 이번에는 세계 43개국 총 59,000개의 회사를 대상으로 했다.
우선 설문 조사 대상 회사들은 다음 분기 회사의 고용 상태를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홍콩에서 응답한 총 728개 회사 중 17%는 인력 채용을 늘릴 것이라고 답했고 4%는 인력 감축을 계획하고 있었으며 79%는 채용도 감원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고용 전망이 밝은 분야는 도소매 업종으로 약 12%의 고용 성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올해 4/4분기보다 3% 높고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는 4% 높은 것이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보면 장밋빛은 아니다. 도소매 업종은 직원들의 이직률도 높은데다가 근무강도가 세기 때문에 누적 고용 계획 인원이 많게 나타나는 것이다.
한편 내년도 연봉 인상률은 2~4%대, 매니저급의 연봉은 동결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앞서 Mercer가 평균 4.2%의 연봉 인상률을 예상했지만 전문가들은 이것이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이라고 보고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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