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찬우)는 상장회사협의회 등 상장법인 대표기구 등과 12월 26일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예방 등 투자자보호를 위해 『상장법인 컴플라이언스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일부기업에 있어서 투자자에게 적시에 정확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투자자에게 혼선을 초래하고,특히 미공개 중요정보에 대한 내부관리체계가 미비하여 불공정거래에 악용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상장법인의 불공정거래 행위는 ‘기업 이미지 손상’, 국내 자본시장의 ‘대외신인도 저하’와 ‘투자자 보호’에 심각한 악영향 초래하고,이에 따라 거래소를 비롯한 MOU 참여기관이 공동으로 상장기업의 정보생성·관리·유포 全과정에 걸쳐 투자자보호와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는지 점검하고, 필요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상장법인 대상으로 ‘컴플라이언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컨설팅서비스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협약 참여기관들의 전문가들로 ‘컴플라이언스 컨설팅TF’ 구성하고 컨설팅 시행방안 수립 등 전문분야별 구체적 실천방안 마련했다.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위해 불공정거래, 기업공시, 내부통제 등 참여기관과 외부전문가로 pool구성·운영하고,상장법인의 정보관리체계점검 및 진단을 위한 매뉴얼 등 ‘컴플라이언스 컨설팅’ 표준모델 개발을 개발한다.
한국거래소 정찬우 이사장은 "상장법인의 불공정거래 예방 등 투자자를 보호함에 있어 ‘시장개설자로서 거래소의 책임’을 강조하고, 컨설팅서비스가 내부통제 취약법인에 대해 불공정거래 행위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처방을 제공하여,상장기업의 준법경영의식을 함양하고 정보비대칭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투자자로부터 ‘신뢰받는 시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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