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앞두고 홍콩 공항 비상
연말연시 앞두고 홍콩 공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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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2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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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공항 관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는 홍콩 공항에서 시스템간의 충돌로 문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에는 시간적으로 가장 긴 문제가 발생해 홍콩 출발 비행기의 출발이 4분간 전면 중단됐다.

ⓒ대한뉴스

 

지난 12일 홍콩 관제탑 레이다에서 비행정보가 75초간이나 사라졌다고 홍콩 공항 공단이 시인했다. 관제탑은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사고를 대비해 모든 비행기의 출발을 4분간 중단했다. 앞서 11월 29일 레이다 문제가 생겼을 때 스크린에서 비행기 정보가 사라진 시간은 26초였으며 이 때는 모든 비행기에 대한 출발이 15분간 중단됐었다.


사라진 비행기에 대한 정보는 다행히 지난 12월 8일 추가로 설치해 놓은 다른 시스템을 통해 확인이 가능했다. 새 시스템 제작사인 미국의 Raytheon은 시스템이 정보를 재분류해서 저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홍콩 공항 공단 측은 새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이 시스템 구동 과정에서 절차를 제대로 따르지 않아서 발생한 일이라고 말했다.

 

홍콩 공항공단 관계자는 "새로 도입한 Auto Trac 3 시스템에는 15억 6천만 달러가 소요됐지만 전면 구동을 시작한 이후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켜 왔다."며 "공항 공단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항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극성수기인 크리스마스 휴일과 춘절 연휴에도 계속해서 시스템 개선 작업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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