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지수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에 소재한 주방용품 유통업체 ㈜반디상사(대표이사 천세원)는 지난 12월 29일, 1,1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 접시 및 주방용품 등 5천여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기부했다.
㈜반디상사의 이번 기부 동참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협력업체의 물품기부를 꾸준히 연계해 오고 있는 포항바이오파크와 ㈜아이월드제약, 바이오스토어의 기부 참여 제안을 계기로, 나눔으로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확산과 소외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일에 온정을 보태자는 취지로 성사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반디상사의 기부의사에 따라 노인복지시설, 장애인거주시설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 6개소에 이번 접시 및 주방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진 ㈜반디상사 과장은 “우리 자사의 제품을 활용해 의미있고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 참여뿐만 아니라 타 온라인 유통센터 업체들의 나눔 동참을 적극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따뜻한 연말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최근, 기업, 단체의 성품 기부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어 걱정이 큰 데 이번 ㈜반디상사의 물품 기부가 좋은 본보기가 되어 앞으로도 유통업체들의 관심과 나눔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내년 1월 31일까지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구호 아래 ‘희망2017나눔캠페인’을 펼치고 도민과 기업들의 소중한 나눔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성금 1억 3,470만원이 모일 때마다 나눔온도는 1도씩 오르게 되며, 270만 경북도민 1인당 5천원씩을 기부하면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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