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원태 기자] 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이고 의원은 시민의 목소리를 바로 들어야 그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다. 하남시의회 윤재군 의장은 의장실 밖에서는 시민들을 찾아가고, 의장실에서는 찾아오는 시민들을 직접 만나며 시민들의 불편과 고충을 듣고 있다. 윤 의장을 만나 의정활동과 하남시의 지난해의 평가와 올해의 전망에 대해 들었다.
발로 뛰며 주민과 소통하는 의원
하남시는 지난 해 10월 인구 20만을 돌파하는 등 급격한 발전을 이뤘다. 윤재군 의장은 “지난해 하남시는 급격한 발전을 이루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과 문제점이 함께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또한 지난해 3월 이교범 前하남시장이 구속되고 10월 27일 시장직을 상실하게 되어 의회로 각종 민원이 접수되면서 민원을 주민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집행부와 협의해 행정사무감사 등 의회 본연의 역할과 함께 하남시의 미래를 위한 정책 제언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의장은 “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시민의 뜻과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강조”하며 “시민에게 희망과 힘이 되는 의회가 되기 위해 시민 한분의 작은 의견도 크게 듣고자 노력하며, 의장으로서 각 의원들과 민주주의 의사결정의 원칙을 지켜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하남시 발전을 위한 양수레 바퀴 중 하나로서 그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며 “의회 의원 모두는 각자의 관심분야에서 심도 있게 정책을 연구하며 조례를 제정하고 집행부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와 협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하남시 주민들에게 윤 의장은 발로 뛰며 주민과 소통하는 의원으로 유명하다. 윤 의장은 지난해 여러 차례 주민 간담회를 실시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봉사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장소라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 시민들의 불편과 고충을 들었다. 의장 취임 이후 주로 의장실에서 민원상담을 한다는 윤 의장은 전화 민원을 제외하고 의장실에서 직접 시민들을 만나 그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억울한 민원은 집행부 업무담당자를 참석하게 해 즉석에서 중재하며 해결하고 있다.
하남시, 좋은 도시 만들기 위한 중요한 시기
윤 의장은 지역구의 시급한 현안으로 농촌동 주민들의 도시가스 조기 공급 문제를 지적했다. “현재 농촌동 주민들은 도시가스 조기 공급이 시습한 상황에서 이번 행감에서도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지만 법동삼거리에서 궁안까지 본관설치가 완료돼야 춘궁동 위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윤 의장은 ”지속적으로 점검·확인을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하남시 전체적인 관점에서는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할 때이다는 윤 의장은 하남시가 주거, 교육, 문화, 경제 등 모든 면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 어떤 기업을 유치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패션복합단지 유치로 많은 일자리와 세수입을 확보할 수 있으며, 스타필드하남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활기찬 경제도시, 진정한 자족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 또한 지하철9호선의 하남연장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노력하여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등 활기찬 자족도시 하남의 획기적인 전기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하남시는 혈세 낭비를 막기 위해 관내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의정자문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회계결산,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을 공유하고 있으며, 본예산 심의에 앞서 예산낭비 사례를 듣는 등의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각 종 행사 시 사회·기관단체장 및 시민을 만나며 수시로 집행부의 예산집행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17년 새해의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서 윤 의장은 “현재 추진 중인 대형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지하철 9호선 하남연장의 남은 절차 이행, 감일지구 택지개발, 패션복합단지 등 당면 현안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집행부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 의장은 “지난 한 해 보내주신 지지와 격려에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2017 정유년에도 건강하시고 시민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축복이 넘치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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