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국가주석, 렁춘잉 행정장관 실적 치하
시진핑 국가주석, 렁춘잉 행정장관 실적 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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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0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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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시진핑 국가주석이 “홍콩의 독립 움직임과 거리 폭동을 잘 억제했다”며 렁춘잉 행정장관을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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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국가주석은 5분간 이루어진 사진촬영시간에서 미리 준비된 원고를 통해 “렁 행정장관은 임기 중 기본법과 전국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홍콩의 독립 움직임이나 거리 폭력 사태 같은 위기 상황을 잘 대처함으로써 국가의 주권과 이익을 수호했다”고 말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언급한 ‘독립과 거리 폭동’은 지난 2월의 몽콕 소요와 최근의 입법의회 내에서 한 의원선서와 관련한 일련의 사태를 지칭한다. 렁춘잉 행정부는 몇 달 전 의원선서를 불성실하게 이행했다는 이유로 두 명의 홍콩분리주의파(로컬리스트) 의원의 자격을 박탈하는 데 성공했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렁춘잉 행정부가 홍콩의 장기적 미래를 위해 ‘기본 토대를 마련’했고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위해 지난 4년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시 주석은 또, 가족 문제 때문에 행정장관 선거에 재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한 렁 행정장관의 의견을 존중한다면서 렁 행정부가 임기 기간 동안 주택문제와 빈곤층 대책에 성과를 거둔 것을 중앙 정부가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홍콩 사회는 물론 중앙정부와 홍콩 정부 모두 힘을 합쳐 자부심을 고양하고 기본법을 지키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1국가 2체제’를 확실하게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리커창 중국 총리 역시 렁 행정장관이 ‘적극적이고 실용적’으로 홍콩 경제를 건전하게 유지해왔다고 말했었다.


홍콩 문제 관련 중국 전문가인 라우 시우카이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렁 행정부에 대한 평가는 차기 홍콩 행정부에도 방향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라우는 “누가 행정장관이 되든 국가의 통합과 주권, 안전을 결연히 지켜야 한다”는 지침을 시진핑 국가주석이 내렸다고 해석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은 임기 마지막으로 베이징을 공식 업무차 찾은 렁춘잉 행정장관에게 다음 행정부로의 원활한 업무 인수가 앞으로 남은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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