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이란 대규모 수출
현대車, 이란 대규모 수출
그랜저, 쏘나타, 스타렉스 등 완성차 13,450대
  • 대한뉴스
  • 승인 2006.09.04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대표:鄭夢九회장)가 중동 최대 자동차 시장인 이란에 대규모 수출을 시작으로 아중동지역 공략에 본격 나섰다.


현대차는 이란 정부와 현지 택시조합의 공개 입찰에서 도요타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들을 제치고 완성차 총 13,450대를 수주하여 1차 공급분 1,050대를 3일, 이란으로 선적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란의 완성차 시장 선점을 위해 금년 5월 NF 쏘나타 수출을 시작으로 이란 경찰청 입찰에 참여해 신형 쏘나타(NF) 2,950대와 신형 그랜저(TG) 1,000대, 그리고 이란 보건성 입찰에서 스타렉스 500대, 테헤란市 택시용으로 트라제 5,000대, 스타렉스 4,000대를 각각 수주함으로써 이란 완성차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다.


특히, 현대차는 달리는 광고판 역할을 하는 현지 택시물량 수주를 통해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 상승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에 총 13,450대 수주로 약 2억2천7백만불 규모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약 8,500대 규모의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도요타 등의 세계적 메이커들을 제치고 대규모 물량인 13,450대를 수주하게 된 것은 현대차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이 중동 최대 자동차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현대차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이란 자동차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여 2010년 아중동지역 50만대 판매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년간 100만대 규모의 이란 자동차 시장은 이란 정부의 자국 자동차 산업 육성책의 일환으로 1995년 이후, 완성차 수입이 금지되어 있었으나, 2004년말 규제완화를 계기로 현재 세계 유수의 자동차메이커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대차는 이란내 완성차 수출 외에도 기술계약 체결을 통한 현지조립생산(CKD)에도 진출하여 04년 이후 이란의 라이옌社(Rayen Vehicle Manufacturing Co.)와 베르나, 아반떼를 현지에서 조립생산 하고 있으며, 현재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이란 SUV 시장의 수요에도 부합하기 위해 07년도에 투싼을 투입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