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크리스마스 연휴 빈집을 노린 주택 침입 절도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 피해액은 수백만 달러에 달한다. 홍콩 전역에서 총 46건의 주택 절도 사례가 있었는데 피해자 중 한 명인 청역와는 튠문 캐슬피크의 집에서 300만 달러에 달하는 금품을 도난당했다. 청역와는 홍콩중재센터(Hong Kong Arbitration Centre) 수장으로 골드 바우히니아 스타 훈장 수여자이다.
자택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고 있던 청은 경찰에 주택 침입 절도 사건을 발견하고 신고했으며 같은 날 바로 옆집에서도 13,000달러 상당의 금품이 도난당했다. 옆집은 시가 2,700만 달러의 주택으로 HKIE(Hong Kong Institute of Engineers) 이 전 대표였던 푼록토의 집이다.
피해는 주로 신계 지역에 집중됐는데 위엔롱 하메이썬 마을의 집에서 크리스마스 당일 저녁 50만 달러가 없어졌고 상수이의 주택 3곳에서도 12만 달러 상당의 금품을 도난당했다.
올해 들어 단일 피해액수 50만 달러 이상인 주택 침입 절도 사건은 전년도보다 50% 급증했다. 전체 절도 사건이 7.2% 줄어드는 와중에 고급 주택을 겨냥해 큰 피해액을 내는 절도 사건이 늘어나자 홍콩 경찰은 용의자 검거를 위해 중국 공안당국에 협조를 요청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