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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석 화성시장, 국회서 한일 위안부 합의 폐기 기자회견
김양훈 기자 dpffhgla111@hanmail.net | 승인2017.01.10 21:36
기자회견하는 채인석 화성시장ⓒ대한뉴스

[대한뉴스=김양훈 기자] 최근 일본 정부의 부산 평화의 소녀상 철거 압박이 거센 가운데, 캐나다 토론토시와 중국 상하이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운 채인석 화성시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소녀상 눈물특위 양향자 위원장, 김효은 부대변인과 10일 오전 국회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 폐기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10일 가졌다.

 

채인석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일 위안부 협정은 박근혜정부가 저지른 외교참사”라며, “아베 정부가 면죄부를 쥔 양 뻔뻔하게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채 시장은 “평화의 소녀상은 인류가 저질렀던 가장 끔찍한 만행에 대한 경고로 눈앞에서 치워버린다고 진실도, 부끄러움도 사라지지 않는다”고 아베 정부를 향해 강도 높은 지적을 가했다.

 

이어 “아무도 원치 않았던 한일 위안부 협정을 당장 폐기하고, ‘화해와 치유재단’을 즉각 해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채 시장은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죄 없이 과거사는 청산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 일본의 반인륜적 만행을 알리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의사를 밝혔다.

 

특히, 채 시장은 기자회견에 이어 ‘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회원들과 나눔의 집을 방문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했다. 이번 방문은 2015년도 추석 명절의 첫 방문을 시작으로 매년 명절 때마다 방문해 벌써 네 번째이다.

 

한편, 화성시는 시민성금으로 2014년 8월 동탄 센트럴파크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 이후 2015년 11월에는 캐나다 토론토와 2016년 10월에는 중국 상하이 사범대학 내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다.

 

전문-한일 위안부 합의 폐기 성명서

 

진실은 감출수록 불거지고, 진정한 반성만이 과거를 치유한다

일본 정부는 부끄러운 과거를 인정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평화의 소녀상은 인류가 저질렀던 가장 끔찍한 만행에 대한 경고다.

 

세계 곳곳에 세워진 60개의 소녀상은 제국주의로 자행된 반인권적 범죄의 사과와 반성을 요구하며 두 주먹을 굳게 쥐고 일본을 응시하고 있다.

 

진실 앞에 눈 감은 일본 정부는 ‘한일 위안부 협정’을 들먹이며 최근 부산 영사관 앞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 이미 식물정부가 된 박근혜정부가 저지른 외교참사로 무뢰배처럼 외교적·경제적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이다.

 

아베 정부는 면죄부를 쥔 양 뻔뻔하게 떼를 쓰고 있다.

평화의 소녀상은 인류가 저지른 부끄러움에 대한 경고다. 인류 모두가 절대악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경고한다. 눈앞에서 치워버린다고 진실도, 부끄러움도 사라지지 않는다.

 

진실은 감출수록 불거지고, 진정한 반성만이 과거를 치유할 수 있다. 일본 정부가 소녀상에 집착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려는 수작에 불과하며, 세계인들의 마음속에 ‘일본이 전범국가’임을 더욱 각인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아무도 원치 않았던, 한일 위안부 협정을 당장 폐기하고, ‘화해와 치유재단’을 즉각 해체해야 한다. 우리 국민의 뜻은 명확하다.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죄 없이 과거사는 청산되지 않는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한일 위안부 합의를 즉각 폐기하라

하나. 피해자가 원치 않는 ‘화해와 치유재단’을 즉각 해체하라

하나. 일본 정부는 부끄러운 과거를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라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소녀상의 눈물특위, 민주당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은 반드시 우리의 소녀상을 지켜 낼 것이며, 일본이 제대로 반성하고 깨우칠 때까지 일본이 인류에게 저지른 죄악을 온 세상에 알려나갈 것을 결의한다.

 

전국위원회 소녀상의 눈물특위 위원장 양향자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단장 화성시장 채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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