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경찰, 통역 서비스 강화
홍콩 경찰, 통역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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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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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에 거주하는 소수 민족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경찰이 정부지원 NGO 단체와 손을 잡고 통역 서비스에 나섰다. 트랜스링크(TransLink)는 영어나 광동어가 불편한 사람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경찰과 연결하는 서비스이다. 통역은 홍콩 크리스천 서비스(HONG KONG CHRISTIAN SERVICE)가 운영하는 ‘CHEER(Centre for Harmony and Enhancement of Ethnic Minority Residents)’에서 제공한다.

 

ⓒ대한뉴스

까울룽 서구 경찰서장 웡핑핑은 “트랜스링크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영어나 광동어가 안되는 사람들과 말을 하기 위해서는 경찰관들이 일일이 구글 통역기나 몸짓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서비스 개시를 환영했다.


경찰의 트랜스링크 통역 서비스는 침사초이와 야우마테이, 삼수이포에서 2014년 11월 시험을 시작했으며 지난달에는 홍콩 전체 경찰서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힌디, 네팔어, 타갈로그어, 타이, 푼잡, 우르두, 바하사 인도네시아 언어 통역 서비스가 가능하다.

 

현재는 직접 경찰서를 찾거나 경찰서로 전화하는 때에만 지원을 하지만 점차 999 서비스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9월까지 경찰의 통역 서비스는 143번 사용됐는데 일반 질의와 분실물, 분쟁 관련 문제였다. 가장 많이 사용된 언어는 우르두로 전체 경찰 담당 건수의 28%를 차지했고 다음은 네팔어이다.


경찰은 몇 년 전부터 언어의 장벽을 높지 못해 홍콩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범죄율이 높아지는 소수민족 청년들을 위한 노력을 여러모로 기울여오고 있다.

 

프로젝트 히말라야, 프로젝트 젬스톤 등이 그것으로, 170여 명의 멘토로 팀을 구성해 소수민족 청년들에게 광동어 클래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경찰 내 자원봉사자들이 각종 참여활동도 제공해왔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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