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박경미 기자]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매일 아침마다 AI 방역 등 주요 관련 부서장이 모두 모여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AI방역대책회의’를 열어오고 있다.
13일 회의는 조병돈 시장과 박태수 부시장이 요일에 따라 번갈아 가면서 주재하고 있는데 참석자들은 자신이 맡고 있는 분야별 AI방역 진행과정 등을 설명했다.
부서장들이 이 자리에서 각자 맡고 있는 AI 방역업무에 대한 전일(前日)과 금일(今日) 또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면 그 보고내용을 토대로 다른 부서장들이 서로 장·단점을 분석해서 가장 좋은 AI 방역방법 등을 도출해 낸다.
또 매몰실시반 근무자들이 주요 하천변에서 야생조류 AI 예찰 결과, 해당 하천변에 광역방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매몰실시반 부서장이 회의장에서 사후대책반에게 광역방제를 요청하는 식의 소통도 이루어진다.
현재 이천시에는 각 부서 업무성격에 따라 비상대책반이 총 7개 분야로 나누어 편성돼 있는데 이 같이 분야별 정보교류와 소통을 통해 AI 방역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천시가 이렇게 분야별 업무를 쪼개 AI에 대처하는 가운데 12일 종합상황반에서는 우편을 배달하는 우체국 직원들에게 우편물 배달 시 유의사항을 알리는 공문을 발송했다. 또, 인체감염대책반에서는 AI인체감염 고위험군을 상대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AI 인체감염 예방 행동수칙 등을 적극 알리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각 부서별로 맡고 있는 AI방역 업무의 세부 내용을 다른 부서와 공유하면서 AI방역 업무의 효율성을 최대한 높이고 있다.”면서, “이런 원활한 정보교류와 의사소통을 통해 AI의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시장은 “현재 이천시에서는 AI가 진정되고 있지만, 만에 하나 AI가 추가 발생될 경우를 대비하여 공직자 100명을 예비 살처분조로 편성해 놓은 등 만발의 준비를 해 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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