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썬홍카이, 위엔롱서 공격적 분양
홍콩 썬홍카이, 위엔롱서 공격적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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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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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정부의 부동산 진정책 따위는 아랑곳없다는 듯이 홍콩 최대개발사 썬홍카이가 공격적인 아파트 분양에 나섰다. 썬홍카이는 최근 위엔롱에 분양한 아파트의 가격을 신계 북서구 지구에서는 최고가로 책정해 내놓았다. 썬홍카이는 다음 달 초 완공 예정인 위엔롱 그랜드 요호 2기 아파트 166채를 스퀘어피트당 평균 17,998달러에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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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9.5%까지 개발사 할인을 받으면 스퀘어피트당 가격은 평균 14,488달러가 되며, 홍콩 섬의 대표 주거단지인 타이꾸싱(스퀘어피트당 15,114달러)과 가격이 비슷해진다. 블록 8에 위치한 50층 413스퀘어피트의 방 한 개짜리 아파트의 가격은 802만 달러이며 최대 19.5% 할인을 받으면 645만 달러이다.


센터라인 측은 “썬홍카이 요호 2기는 신계 북서구 지역의 최고가를 기록하게 되며 이번에 내놓는 첫 166채가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되면 가격은 회오리 선을 그리며 상승세로 나아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썬홍카이의 공격적인 아파트 분양이 향후 부동산 시장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것으로 센터라인 측은 보고 있다. 아직 2기 분양일이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근처 아파트 입주자들은 벌써 매매 호가를 올리고 있다. 인근 요호 미드타운 972스퀘어피트 아파트는 매매가가 1,20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 올랐다.


반면 Citi 측은 앞으로 홍콩 부동산 가격이 15%까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현재의 부동산 진정책이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 정부가 보다 엄격한 제재를 가할 수도 있을 것으로 Citi 측은 예측했다. 앞서 챈카이컹 재경국장 대리는 지난 11월 정부가 내놓은 인화세 인상으로 홍콩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는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다고 주장하고 “정부는 적당한 시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 홍콩 부동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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