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 출범 이후, 자체적으로 시작한 남북 문화교류사업은 단 한건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송훈석 의원(무소속, 속초시.고성군.양양군)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현 정부 출범이후 남북 문화교류협력사업은 4건에 불과하지만, 이 역시도 지난정부에서 확정된 사업으로 실질적으로 현 정부에서는 교류사업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송 의원은 현 정부가 남북 문화교류협력 사업에 무관심한 것이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면서 “국민의 정부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된 남북 교류협력사업을 현 정부가 찬물을 끼얹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며 “지난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이상의 활발한 남북 문화교류협력사업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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