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연간 5억' 전국 공공부문 전기공사 연간 87억원 절감 예상
서울시, '연간 5억' 전국 공공부문 전기공사 연간 87억원 절감 예상
서울시 및 자치구 물론 전국 지자체 등 모든 공공기관 LED 설치공사 적용
  • 김지수 기자 dkorea555@hanmail.net
  • 승인 2017.01.22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김지수 기자] 서울시는 지난 ’2011년부터 건설공사 공사비 산정기준이 되는 정부 표준품셈에 명시되지 않아 발주기관별로 제 각각 산출되는 공종에 대해 전국 지자체중 유일하게 서울시 공사현장 여건에 맞는 서울형품셈을 개발해 오고 있다.

 

 ’2016년에는 토목분야 4건, 건축․조경분야 4건, 전기․기계분야 4건 등 12건을 개발하여 공사 원가산정의 투명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전기분야인 LED조명 설치기준에 대해 품셈 개정기관인 대한전기협회와 공동으로 1년간의 노력 끝에 개발을 완료하고 정부 전기 표준품셈으로 등재(2017.1.1.)하였다.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는 물론 전국 지자체 등 모든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이번 개발품셈은 총 3개로 실내용 품셈인 ‘LED등기구’은 개정, 실외용 품셈인 ‘LED보안등기구, LED투광등기구’ 는 제정(신설)으로 이는 기존 정부품셈이 3개에서 5개로 전면 개편되는 것이다. 이를통해 다양한 모든 형태의 LED조명의 공사비 산출이 가능하게 되어 발주기관의 애로사항을 해결함을 물론 표준화된 객관적 방식이 적용돼 예산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공공 건축물에서 주로 설치되는 LED45W 등기구를 개발품셈으로 산정시 기존품셈 보다 공사비가 10%의 절감 효과가 있다. 이를 전체 조명공사에 적용하면 서울시는 연간 약 5억, 전국적으로는 연간 약 87억의 설치 공사비 거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이러한 LED조명 품셈 기준 개발은 서울시가 지난 ’2015년 11월 ‘LED 조명설치 품셈 연구반’을 조직하고 ’16. 11월까지 1년에 걸쳐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의 ▴전문기관, 구청 등과 합동실사 ▴ 외부 품셈 전문가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회의를 통해 마련됐다.

 

서울시 안호 계약심사과장은 “이번에 서울시가 마련한 LED조명 설치기준은 정부 품셈으로 등재되어 서울시는 물론 전국적인 공공부문 전기공사의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예산 절감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사비 산정기준이 없거나 불합리한 공정을 발굴하고 개선해 적정한 공사비가 산출되고 공사의 품질도 높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