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늘푸른자연학교, 2016 방과후학교 대상 전국 최우수상 수상
여주 늘푸른자연학교, 2016 방과후학교 대상 전국 최우수상 수상
  • 박경미 기자 dkorea555@hanmail.net
  • 승인 2017.01.2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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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박경미 기자] 2016 제8회 방과후학교 대상에서 경기 여주 늘푸른자연학교가 최근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한뉴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장학재단,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늘푸른자연학교는 폐교를 리모델링해 “농촌과 아이들의 동반성장” 을 목표로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방과 후 활동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리모델링한 폐교를 방과 후교육 등 다양한 지역활동의 허브로 활용

늘푸른자연학교는 폐교를 임대하고 꾸며 월평균 39회에 이르는 무상 방과후 수업을 운영한 것 뿐만 아니라, 늘푸른자연학교 소속 방과후수업 선생님들이 수도권 일대 교육 소외 지역 농촌의 학교에 무상 재능기부 방과후수업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늘푸른자연학교에서는 여주 특색을 살려 세종대왕님과 한글을 주제로 한 <너나들이 큰잔치>가 2년째 진행되고 있는데 아동청소년 축제준비위원단 60여명이 몇 달 간에 걸친 회의와 축제 준비를 직접 했고, 홍보했으며 축제 당일에는 직접 여러 부스를 운영하고 여주관내 다양한 초중고 학생들의 동아리 발표회가 진행돼 진로교육과 직업체험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다양한 노력 속에 면 부녀회, 체육회, 면사무소, 발전위원회,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함께 연계해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를 진행했다.

 

이런 전 연령층을 위한 문화교육사업 중 일부로, 문화소외지역 공연지원사업을 통해 <최형배의 매직콘서트>, <경로당 폰팅사건>, <타악그룹 타우 타악공연> 등을 늘푸른자연학교에서 유치, 진행했으며, 늘푸른자연학교 내부에 작은도서관을 운영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양질의 도서를 구비해 지난 2016년 12월 경기도 작은도서관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하여 다양한 방과후 청소년 문화활동, 마을공동체 활동 운영

늘푸른자연학교는 자원봉사 수요처로 등록해 학습형 자원봉사를 기획해 아이들과 마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운영해 왔다.

 

너나들이 큰잔치 축제준비위원단 학생들을 모집하여 마을을 위한 축제를 직접 진행해 보게 함으로서 애향심을 고양시키고, 진로교육의 기회를 주는 한 편, 봉사시간을 지급하며 활동을 활성화시켰다.

 

지난 2016년 7~8월에는 점동면 세종큰임금 마을벽화사업을 진행했고, 총인원 120여명, 80m의 길이의 담장에 세종큰임금 벽화를 조성했다. 세종큰임금 벽화는 여주관내 많은 청소년과 마을 주민들이 뜻깊은 봉사에 지원해 학생과 마을이 함께 일구어낸 결과물이 됐다. 또한 일반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아동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무상 방과 후 수업을 지속 운영해오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방과 후 수업에 자신의 적성에 맞는 보조교사로 자원봉사를 하며 진로교육이 함께 병행되고 있다.

 

다양한 외부 활동 참여 및 마을공동체활동 기획, 운영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 라는 속담처럼 늘푸른자연학교는 아이들에게 바람직한 마을을 만들어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다양한 마을공동체활동을 기획, 운영하여 아이들과 선생님, 마을주민, 지역단체가 함께 마을을 가꾸어나가고 있다. 특히 초등댄스동아리 ‘애쓰지’는 여주박물관 개관식, 한글시장 청소년문화제 공연 등 다양한 행사에 초청되어 한글을 컨셉으로 한 멋진 창작 안무를 선보였는데, 지난 2016년 10월에 진행된 경기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에서 국악가수 송소희와 한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지역환원을 위한 수업과 행사로는 성탄절 꼬마산타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마을회관을 방문해 노래와 선물을 드리거나, 마을을 꾸미기 위해 부모님과 코스모스 심기 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매월 1회 마을 정화 활동, 떡나눔, 지역농가 견학 등을 진행했고, 늘푸른자연학교 선생님들이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컴퓨터수업과 실버댄스 수업을 매주 1회 무상으로 진행해온 바 있다.

 

농촌유학생 유치를 통한 지역 살리기

늘푸른자연학교 옆에는 밀머리농촌유학센터가 있다. 도시의 아이들이 농촌으로 유학을 와서 짧게는 6개월, 길게는 수년간 유학센터를 집으로 삼아 농촌의 자연과 가까이 지내며 평일에는 점동초등학교의 공교육을 듣고, 방과후와 주말에는 늘푸른자연학교의 양질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데, 현재 30여명의 도시 아이들이 점동면으로 농촌 유학을 와 있다. 100여명에 불과했던 점동초등학교 학생 수는 농촌유학생들이 전학해오면서 더욱 늘어났으며. 농촌유학을 통해 전학 온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2016년 여주관내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초등학교 체육대회, 댄스대회 등에서 양질의 성과를 거두었다.

 

농촌유학을 통해 점동면을 조금씩 알게 된 유학생 학부모들이 점동면으로 이주해오기도 하는 등 농촌유학을 통해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는 효과를 얻게 되면서 지역민들의 좋은 칭찬과 반응이 이어져오고 있다.

 

수상 소식이 전해진 후 늘푸른자연학교 김태양 대표는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여주를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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