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중소기업청장의 주말도 잊은 수출 현장행보가 이번에는 광주·전남지역에서 쉴 새 없이 이어졌다.
주 청장은 영하의 추위가 맹위를 떨친 지난 주말(1.21) 광주·전남지역 수출기업 간담회 및 수출기업을 방문하고23일에는 광주·전남지역 중소·중견기업 시책설명회에 참석하였다.
주 청장이 찾은 광주·전남지역은 우리나라 총수출이 감소한 가운데도 광주·전남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 수출은 전년보다 3.9% 증가하는 성과를 냈으며,특히, 최근 8개월 연속(5~12월) 수출증가를 보이고 있어 금년에도 중소·중견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 청장은 21일(토)에 광주·전남지역 수출 중소기업 8개사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애로를 청취하였다.
이 자리에서 주 청장은 지난해 어려운 수출환경으로 우리나라의 총수출이 감소하는 가운데에서도 광주·전남 지역 중소·중견기업 수출은 3.9%나 증가한 것을 격려하며, 올해에는 내수·수출 초보기업에 대한 “학원지도식” 수출역량육성과 함께, 수출 경쟁력이 높은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는 2트랙 전략을 추진하여,수출역량별 맞춤형 성장사다리를 구축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성과 창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이어 주 청장은 광주 평동공단에 위치한 (주)무진서비스를 방문하여 주말에도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임직원을 격려하고,뛰어난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주)무진서비스가 세계시장을 지배하는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바쁜 주말일정을 소화한 주 청장은 23일에는 광주과학기술원에서 개최된 광주·전남지역 중소중견기업 시책설명회에 참석하였다.
인사말을 통해 주 청장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가 일자리를 창출하려면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세계시장으로 진출해야 한다면서,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만들기 위한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R&D 투자에 나서줄 것을 당부하며,중기청도 수출, R&D, 자금 등 모든 지원사업을 글로벌 경쟁력 중심으로 연계·개편하여,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주 청장은 "우리 경제가 대기업 중심구조에서 선진국과 같은 중소·중견기업 중심구조로 전환되는 것을 가속화하겠다면서,우리 경제의 중심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기업경영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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