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정봉우 기자]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설 연휴를 맞아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키로 했다.
부평구보건소(소장 곽광희)는 설 명절인 27~30일 사이에 응급 환자 및 일반 환자의 진료공백 방지와 의약품 구입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의료기관 37개소(종합병원 3, 병원급 8, 의원급 25, 보건소 10개)와 당번약국 94개소 등 131개소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설날인 28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 진료실을 가동한다.
이 기간 관내 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시설, 종합병원 응급실은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더불어 부평구보건소는 설 명절 감염병 발생에 대비,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팀장 및 담당자가 24시간 유선 대기하는 비상근무도 실시한다.
비상대기조는 AI(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관리 대책반과 연계,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및 해외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비상 상황을 유지하는 한편 유사시 비상 대응하게 된다.
설 명절 비상 진료 의료기관은 부평구 및 구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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