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생명공학 협력 본격화
한-EU 생명공학 협력 본격화
  • 대한뉴스
  • 승인 2006.09.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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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硏, 원장 이상기)은 9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 ; Institut national de la santé et de la recherche médicale, 소장 크리스티앙 브레쇼)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의과학 분야에서 △ 인력 및 정보 교류 △ 공동연구 등의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월 20일 크리스티앙 브레쇼(Christian Brechot) 소장이 생명硏을 방문한 자리에서 양 기관은 양해각서 체결을 합의하였으며, 그동안 한-불수교 120주년 기념 생명공학 심포지움(‘06.6.16)을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오다 이번에 이상기 원장이 INSERM을 방문하여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1964년에 설립된 INSERM(http://www.inserm.fr)은 1만3천명의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예산이 약6천억원(2005년)에 달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의과학분야 국책연구기관이다.

또한, 생명硏은 9월 4일(현지 시간)에는 그리스 아테네 현지에서 그리스 알렉산더 플레밍 생의학연구센터(Alexander Fleming Biomedical Sciences Research Center, http://www.fleming.gr)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생명硏 이상기 원장은 “생명공학기술이 국민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기존 의학과의 접목이 필수적”이라고 밝히고, “의과학 분야 선진국인 프랑스, 그리스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의과학 연구가 보다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과학은 기존의 의학에 기초과학, 공학 등 관련 과학기술을 접목하여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법과 관련 제품을 개발하는 학문으로, 국민의 보건복지 증진에 직결될 뿐만 아니라 21세기 생명공학 시대에 가장 큰 성장 잠재력을 갖는 산업분야이다. 또한 관련 산, 학, 연, 관의 협력이 종합적·입체적으로 지속되어야 발전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생명硏은 금번 양해각서 체결로 의과학 분야의 자체 연구역량이 보다 강화될 것이며, 현재 논의되고 있는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대덕특구내에 유치될 경우 그 구심체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생명硏은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전략의 일환으로 유럽연합(EU ; European Union)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5년 4월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 ; Centre National de la Recherche Scientifique), 올해 5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KIST Europe, 독일 소재)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한-EU 생명공학 협력 거점을 확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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