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청경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2014년 교통사고 잦은 곳」개선사업을 시행한 결과, 전국 16개 시도와 비교하여 교통사고 발생 및 인명피해 감소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4일 국민안전처와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전국「2014년 교통사고 잦은 곳」개선사업 완료하고, 지점(201개소)에 대한 개선 전 3년도(2011~2013)와 ‘15년도의 교통사고 변화추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대상지점 6개소 효과분석 결과 개선사업 시행 전 3년연평균 교통사고 인명피해가 76명 이었으나, 개선 후인 2015년에는 35명으로 53.6%가 감소되었다.
또한,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개선 전 64건에서 개선 후 29건으로 54.3%의 감소율을 보여 개선효과가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개선효과는 전국 평균(교통사고 발생건수 36.8% 개선, 인명피해 38.2% 개선)과 비교했을 경우 제주지역의 개선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로교통공단, 경찰청 등 교통전문기관과 합동조사를 통해 개선이 시급하고 효과가 높은 지점을 선정하고 이어 면밀한 사고원인 분석과 이에 따른 최적의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등 교통사고 감소 효과에 초점을 맞춰 실시한 결과에 기인 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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