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디건축디자인 조명식 대표, 독창적 건축물에 내진설계를 더하다
반디건축디자인 조명식 대표, 독창적 건축물에 내진설계를 더하다
  • 송재호 기자 smypym@naver.com
  • 승인 2017.01.29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매거진2580=송재호 기자] 건축물은 인간이 외부의 자연적·인공적 악조건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특히 작년 경주에서 일어난 지진은 그동안 ‘지진안전지대’라고 생각했던 대한민국이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줘 이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 역시 높아진 상황이다.

반디건축디자인 조명식 대표이사 ⓒ대한뉴스

 

이처럼 지진이 발생할 경우 내진설계를 철저하게 적용한 건물들은 내부의 인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건물의 내벽이나 천장이 붕괴되어 오히려 사람을 크게 다치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까지 한다. 이에 최근 지진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내진설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자재를 이용한 일본식 중목구조 주택 시공을 통한 외적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내진설계 적용으로 건축물의 안전까지 보장하는 반디건축디자인(대표: 조명식)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판교주택 외부 모습 ⓒ대한뉴스

 

중목구조의 정교하고 아름다운 건축물 시공

중목구조 주택을 전문으로 설계·시공하는 반디건축디자인은 특히 일본식 중목구조 주택을 시공해왔는데, 일본식 중목구조는 캐나다에서 도입된 경량 목조구조에 비해 내구성과 내진성, 공간 확장의 효율성이 우수하며, 원목이 주는 심미적 아름다움과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더해져 현대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즉, 외적 아름다움과 내적 강인함이 조화를 이룬 최고의 건축물이 탄생하는 것이다. 조명식 대표는 최근 경주 지진 사태가 일어난 후 우리나라가 더 이상 지진 안전 국가가 아닌 점을 강조하며 “저희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 역시 주택 시공에 있어 전통적인 한옥결 기법에 비해 내진성이 우수한 철물공법에 대한 도입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고 설명하며 “저희는 이에 따라 기존의 재래식 공법을 바탕으로 목재의 맞춤과 이음 부분을 철물로 처리하여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LVL 프리컷 철물공법’을 시공 주택에 적용하여 목재의 결손을 최소화 하면서도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구조체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 설명했다.

사진은 판교주택 내부 모습ⓒ대한뉴스

 

구조체 및 공법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목재’인데, 조 대표는 주로 기둥이나 두꺼운 들보와 같은 구조체 용도로 자주 사용되는 뉴질랜드의 라지아타 파인을 적층해 만든 구조용 단판 적층자재인 ‘JWOOD.LVL(Laminated Veneer Lumber)을 사용하여 강도 7의 지진에도 안전성을 유지하고, 8~10%의 낮은 함수율을 바탕으로 뒤틀림에 매우 강한 주택을 건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목재의 접착과 방부처리, 방충, 난연 처리에 투입되는 약제들의 유독물질 배출을 기존의 업체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감소시켜 주택의 내구성 향상과 환경보호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20여 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완벽함을 추구

1990년 설립 이래 다양한 건축 재료의 활용과, 수많은 시공경험, 그리고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온 조명식 대표는 전원주택과 전원카페, 단독주택 및 상가주택 등을 설계, 시공 하면서 건축물의 내부와 외부 마감에 있어 조명의 역할이나 기능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게 되어 직접 조명을 제작하기로 마음먹는다. 이후 ‘반디조명’ 이라는 회사를 설립한 조 대표는 전국 900여 곳에 디자인, 제작, 설치를 총괄하면서 일본과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으로의 수출 역시 활발하게 진행해왔으며, 반디조명을 토대로 반디건축디자인을 설립하여 현재까지도 조명을 매우 중요시 여기며 건축물의 마감뿐만 아니라 외부 조명을 이용한 야경의 아름다움까지 고려하여 외적 완성도와 심리적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이에 조 대표는 ‘저희 반디건축디자인은 건축주와의 오랜 상담을 통해 최종 설계가 도출되면 이를 일본의 중목구조 회사에 직접 보낸 뒤 일본에서 다시 구조계산을 하여 반디건축에 보내는 방식을 통해 단 하나의 건물을 지을 때에도 철저한 계산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주택 건축 시 시공부터 소재선택, 도면에 대한 꼼꼼한 검토까지 마친 후 건축주의 의견을 반영하여 내부 디자인 소재들을 적용해 최종적으로 고객의 니즈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주택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반디건축디자인은 회사의 이름과 전통을 걸고 건축물의 설계, 디자인, 시공, 사후관리까지 저희가 지은 모든 건축물에 대한 높은 완성도와 서비스를 보장함은 물론, 나아가 종합적인 건축브랜드로 업계를 이끌 계획입니다” 고 밝혔다.

ⓒ대한뉴스

 

무언가를 새롭게 ‘창조’한다는 측면에서 건축을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조 대표. 그는 반디건축디자인을 뛰어난 기술진과 독보적인 건축디자인, 그리고 안전성까지 모두 갖춘 시공업체로 발전시켜왔듯, 앞으로도 주택을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아름다움과 안전, 환경과의 조화를 이룬 혁신적이면서도 편안한 공간으로 거듭나게 하길 기대해본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