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청경 기자] 지난 해 제주지역 식품기부액이 20억 원을 넘어섰다.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해 도내 푸드뱅크(4개소)와 푸드마켓 (2개소)에서 기부 받은 식품 접수액이 총 21억 2천만원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제주지역에서 식품기부 사업이 시작된 지난 1998년 이후 18년만의 성과이다.식품 기부액이 10억 원을 돌파한 것은 기부식품 제공사업이 시작된 지 14년만인 지난 2012년이며, 이후
불과 4년 만에 20억 원을 달성함으로써 식품기부문화가 도민사회에 기부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사회 전반적으로 기부문화가 활성화되면서 개인이나 단체를 비롯해 도내 기업체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다양화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렇게 도민들의 온정으로 모아진 기부식품은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통해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탈락자 등 저소득가정 4108가구와 사회복지시설 339개소에 무상으로 제공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성장세에 있는 식품기부 규모 확대를 위하여 식품기부 방법을 다양화하는 등 나눔과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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