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전자제품 처리비용 추가 부담
홍콩 전자제품 처리비용 추가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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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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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전자제품을 폐기할 때 드는 처리비용을 생산자에게 부담시키는 ‘생산자세’가 적게는 15달러에서 많게는 165달러까지 부과될 전망이다. 현재 정부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세제가 완전 실행이 되면 전자제품 생산자나 수입업자는 정부에 등록하고 전자제품의 리싸이클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대한뉴스

계획안에 따르면, 컴퓨터와 프린터 및 스캐너는 15달러, 모니터는 45달러, 세탁기나 에어컨 등은 125달러, TV와 냉장고는 165달러 등이다. 생산자는 이런 제품에 대한 처리비용을 분기별로 정부에 내야 한다. 또, 전자제품 판매업자는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버리는 전자제품은 책임지고 무료로 수거해서 재활용업체에 전달해야 한다.


정부는 전자제품 재활용 처리비용이 부과되면 앞으로 확실하게 재활용 비용 재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지만 일부 생산자가 이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가능성도 부인은 못 한다고 시인했다. 홍콩에서는 해마다 7만 톤 가량의 전자제품이 버려지는 데 재활용 처리는 되지 못하고 이 중 80%는 쓰레기로 수출되고 나머지는 홍콩 내 매립지에 버려진다.

 

앞서 UN의 부속 학업기관인  United Nations University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전자제품을 재활용하지 못하고 그냥 버리는 비율이 아시아 국가 중 홍콩에서 인구대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홍콩과 싱가폴에서 특히 전자제품 폐기율이 높은 이유는 전제제품 재활용 처리 비용을 부과하는 관련 법안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UN자료는 지적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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