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황토청정고구마사업단 최두영 단장, 황토 경작지와 해풍으로 고구마 재배 최적의 조건
고창황토청정고구마사업단 최두영 단장, 황토 경작지와 해풍으로 고구마 재배 최적의 조건
소비자에게 양질의 고구마 가공품이 공급되도록 웰빙 간식과 상품을 생산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17.02.0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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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원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고 전라북도가 지원하고 있는 ‘고창황토청정고구마 웰빙산업화 육성사업’은 지난 2012년 농식품부의 향토 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대한뉴스

1,320ha에서 최고의 품질의 고구마 재배

 

고창황토고구마사업단은 고구마 생산농가의 역량강화와 가공 상품 개발 및 홍보뿐만 고구마종합가공센터 구축과 운영을 위해 2014년~2017년까지 총 30억 원을 투자하는 사업을 전담하여 추진하고 있다.

 

고창황토청정고구마사업단 최두영 단장은 “소비자에게 고창 고구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구마 가공 상품 개발을 통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설립 목적이 있다”며 “웰빙 건강식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에게 양질의 국내산 고구마 가공품이 공급 될 수 있도록, 고창군 고구마를 활용하여 웰빙 간식과 상품을 생산하기 위한 고구마종합가공센터를 복분자 농공단지에 건립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본격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동양 최대의 밀집도를 자랑하는 고인돌 군락지로 유명하다. 이는 예로부터 사람이 거주하기 알맞은 천혜의 기후와 토질을 갖고 있었다는 증거이다. 실제로 고창군은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점을 인정받아 유네스코에서 고창군 행정구역 전체를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처럼 여러 가지 면에서 고창군은 청정 농산물 생산의 최적지이다.

 

특히, 게르마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황토 경작지와 해풍이 적절하게 불어오는 자연 조건은 고구마 재배에 최적의 조건이다. 2015년 기준 1,320ha의 면적에서 최고의 품질의 고구마가 재배되고 있다. 고창군은 종자, 재배, 선별, 가공 과정 전체에 걸쳐 무병묘 지원, 선별시설 설치, 큐어링 시설 지원, 저온저장고 지원, 가공공장 신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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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재배농가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 목표

 

최 단장은 “고창황토청정고구마 가공공장은 ‘청정, 힐링, 건강, 친근함’의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해 ‘자연텃밭’ 브랜드를 개발했고, 청보리밭 축제기간 중 농업에 재즈를 접목시킨 ‘레이지 해븐 마켓’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농산물 홍보 장터를 고창 청보리밭 가로수길에서 시도하여 많은 방문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며 “지난해 9월20일~ 10월30일까지 진행된 서울랜드 고구마 수확체험 프로그램은 참가 희망자가 7천 여 명이 몰리는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고창고구마를 재배부터 수확까지 모두 체험할 수 있는 행사 확대를 서울랜드 측과 검토하고 있는 등 많은 성과를 일구어 내고 있다”고 밝혔다.

 

고창황토청정고구마사업단은 지역 원물과의 접근성 및 조달 편의성 등의 강점을 살려 ‘국내 최대 규모의 레토르트(살균) 시설을 갖춘 고구마 가공시설’을 구축하여, 고창군 고구마 재배농가의 소득을 꾸준히 높여 나감으로써 지속 가능한 명품 지역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또한 고창군 전체 고구마 농가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기회를 마련하고, 시장 출하가 어려웠던 소규모 고구마 재배농가의 생산 물량도 지속적으로 구매해, 판매 수익을 지역민과 나누고 함께하는 사업단으로 키워 나가고자 하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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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단장은 “고창군 고구마 재배농가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창 복분자의 성공을 이어 받아, 고창 고구마가 우리 농가의 새로운 효자 작목이 되어 지역 발전의 신 성장 동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며 “고창군 농가들은 유네스코에서도 인정한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서 맛 좋은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우리 사업단은 이러한 원료를 사용하여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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