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건업 최원규 대표, 양평군 공무원 무능함 비판
㈜성심건업 최원규 대표, 양평군 공무원 무능함 비판
‘물 맑은 양평’ 홍보 거절...보여주기 위한 기부인가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7.02.13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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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성심건업(대표 최원규)가 지역의 저소득 가정의 주택 리모델링을 위한 재능기부를 펼쳤다.

사진은 ㈜성심건업 최원규 대표 13일 2시 본지 기자와 인터뷰 중인 모습ⓒ대한뉴스

 

이번 공사는 양평읍 봉성2리의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재료비와 전문인력 일체를 성심건업에서 지원해 외벽공사부터 주방 개선까지 대대적인 리모델링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방홍보원의 국방TV 방영프로그램인 ‘취업견문록 잡(JOB)아라’ 의 촬영과 함께 전역을 앞둔 해병 장병 2명이 함께 참여해 참여자에게 나눔실천과 현장 직업체험을 느끼는 시간도 진행됐다.

 

수혜를 받은 어르신은 “춥고 누추한 곳을 이렇게 따뜻하고 예쁘게 바꿔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고 전했다.

 

한편, 최원규 대표는 13일 본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1999년도 서울에서 부도난 후 이혼을 당해 3500원 들고 양평으로 내려와 지금의 회사를 일구었다. 현재는 재혼한 아내가 회사의 총 관리를 맡고 있다.

 

최 대표는 양평군 공무원에게 ‘물 맑은 양평’ 을 광고에 쓸 것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고 하면서 양평군 공무원의 무능함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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