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 및 『2006전국사회복지전진대회』가 9월 7일(목) 오전 9시 50분 서울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거행 되었다.
행사에는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무 회의가 끝나지 않아 변제진 차관이 참석 했고, 국회 보건복지위원들은 대부분 불참했지만그 뒤로 각계 내빈 및 사회복지인 1,2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각계 인사들의 사회복지활동 참여의지를 나타내어 국민 모두가 사회복지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자는 의미의 '복지참여 점등식’을 비롯해 우리나라 사회복지의 과거ㆍ현재ㆍ미래를 보여주는 홍보 동영상을 보여 주었다.
정부포상에는 박일남 홍파복지원장(위사진)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한용외 삼성복지재단 사장, 박흥석 마산종합사회복지관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하는 등 총 185명이 수상하였고, 전국사회복지전진대회장(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에는 아산사회복지재단이 대회본상을, 하이디 브라우크만(한국명 백혜득) 프란치스꼬 사회복지회 대표이사가 우봉봉사상을 수상하는 등 총 35명이 대회장 표창을 수상 했다.
특히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받은 박일남 홍파복지원장은 지체4급 장애인으로서 1965년 5월 사회복지법인 에스터원 사무국장을 시작으로 시설아동들이 사회인으로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으며 주민들의 님비현상을 대화로 설득해 중증장애인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헌신해 왔다.
그는 소감에 "한일도 없는데 나보다 나은 사람도 많은데 제가 받아 그분들한테 미안할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취재 김남규 사진 김창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