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북한 테러국 해제와 관련, 앞으로 외교통상부의 적극적인 활동이 요구된다.
12일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외교부는 우선 한미일 공조체제 강화로 통미봉남(通美封南) 및 통일봉남(通日封南) 경계해야 한다는 것.
현대경제연구원은 한.미.일 3각 동맹협의체의 복원과 함께, 중국·러시아 등 주변국과의 신뢰 강화와 관계 개선을 통해 북핵 문제 해결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외교적 역량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6자회담에서 주도적 역할 수행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남한은 6자회담에서의 중재자 및 촉매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제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해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남북 당국간 대화 복원 및 관계 개선으로 북핵 문제 해결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레버리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현대경제연구원은 주장했다.
한편, 그동안 6자회담과 관련, 일각에서는 '외교부가 6자회담에서 무슨 힘이 있겠느냐 ?' '북미회담이 6자회담을 주도한다. 단지 한국은 6자회담에서 들러리 격이다 !' '심지어는 '북미회담은 북한과 미국간의 고스톱 메인게임이지만, 6자회담은 이른바 광 팔고 앉아서 북미간의 게임을 보고 훈수두는 겻'이란 혹평도 일각에서는 제기되어왔던 것은 사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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