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정봉우 기자] 인천 서구(청장 강범석) 드림스타트는 지난 18일 드림스타트 등록아동 중 초등학교 입학예정 아동 및 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초등 새내기 학부모 교실’과 ‘예비초등교실 우리들은 1학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등 새내기 학부모 교실’은 인천여성회 성교육 강사를 초빙해 ‘거침없는 아이, 난감한 부모’를 주제로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따른 성교육, 유아기에서 학령기 전환에 따른 성교육, 일상에서 대화를 통한 성교육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모의 성 태도와 가치관 검사를 통해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성교육자로서 아이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 “알면서도 대답하기 곤란하고 회피만 했었는데, ‘성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깨닫고 이제는 아이에게 잘 설명해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 초등교실 우리들은 1학년’ 프로그램에서는 자기소개하기, 초등학교 입학 전 알아야 할 10가지, 나무 이름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기초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생활을 사전에 경험하여 상황대처 방법을 익히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만들기 활동을 통해 협동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내달 초(4일)에 ‘크게 될 아이는 부모의 습관이 다르다’라는 주제로 부모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부모교육을 통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긍정적인 부모자녀 관계를 형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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