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믿어주는 것이 상생(相生)"
이명박 대통령, "믿어주는 것이 상생(相生)"
민생위한 600여개의 법안, 의원님들 신경써 주세요 !
  • 대한뉴스
  • 승인 2008.10.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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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3일 미국발 국내외 금융위기와 관련,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고 대한민국의 미래는 여전히 밝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취임 이후 첫 ‘라디오 연설’을 통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름길은 기업과 금융기관, 정치권, 그리고 소비자인 국민 모두 서로 믿고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런 때일수록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한데, 서로 믿지 못하고 각자 눈 앞의 이익을 쫓다 허둥대면 우리 모두 패배자가 된다”며 “지금은 길고 크게 보고 함께 행동 할 때”라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신뢰야말로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가장 중요한 요건이다" 라며,"정부부터 신중하게 대처하고 국민 여러분께 있는 사실 그대로 모든 것을 투명하게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국민들도 힘을 모아 달라"며 "해외 소비는 좀 줄이고 국내 소비는 늘려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국회를 향해“출범 이후 지난 7개월 동안 정부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약 600여개의 법안을 열심히 마련했다”며 “국회가 이번 정기국회에서 빨리 처리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사진출처/대한민국정책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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