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최용진 기자] 전라남도와 전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23일부터 이틀간 무안군과 순천시에서 도, 시·군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발달장애인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2월 30일 시행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4억 7천만 원을 투입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맞춤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지원 내용은 발달장애인(지적 장애인, 자폐성 장애인)의 전 생애 교육을 비롯해 직업재활, 문화·복지 서비스를 개인별 지원 계획에 따른 맞춤 지원, 공공후견인, 권리구제 지원 등이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0월 기준 도내 등록된 발달장애인의 경우 약 8.2%인 1만 1,600명을 차지하고 그 비율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도는 이에 따라 앞으로 도·시·군, 전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유기적으로 협력한다면 발달장애인의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고 보고 적극 노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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