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정선 기자] 최근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골목상권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육성사업」 에 원주시와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응모하여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3개 기초자치단체와 참여기관이 응모하였으며 원주시를 포함한 총 11개의 나들가게 선도지역이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올해부터 3년간 국비 7억원, 시비 4억원 등 총 11억원을 투입하여 나들가게 점주 교육, 환경 및 시설개선, 맞춤형 컨설팅, 브랜드 홍보 및 특판 이벤트, 지역특화 사업 등을 추진하여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소비부진에 고통 받는 나들가게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나들가게의 지속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그 중 점포 리모델링을 통해 나들가게 이미지 개선 및 매출증대를 목표로 하는 모델숍 지원사업은 3년간 14개 점포를 선정·지원하며, 컨설팅 및 시설개선 등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63개 점포, 점포 운영 마인드 개선을 위한 점주역량 강화교육은 매년 모든 나들가게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사업비는 1년차인 올해 3억4,600만원, 2018년 3억7,650만원, 2019년 3억7,650만원으로 책정하였다.
시 관계자는 “도내에서 나들가게 점포수가 가장 많은 원주시가 선정되어 사업효과가 매우 클 것이고, 골목상권의 부활로 활짝 웃는 소상공인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은 2016년부터 춘천시도 같은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사업 전과 비교하여 나들가게 매출이 20% 가량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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