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지수 기자] 김동경 서울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도시브랜드 개발에는 공공브랜드로서의 역할을 존중해야 하며, 마곡 상징 브랜드 역시 마곡의 특성과 정체성이 담겨진 공공브랜드로 개발되어야 한다.”며 “엠·밸리에 마곡 고유의 지역명, R&D 산업단지라는 정체성 등이 포함되어 있어 공공브랜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곡 상징 브랜드는 오픈 소스 비즈니스(Open Source Business) 방식으로 마곡지구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모든 시민에게 개방되며, 시민 친화형 브랜드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마곡 상징 브랜드는 입주민, 입주기업 등 일반시민이 브랜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곡지구 홈페이지(http://citybuild.seoul.go.kr/magok)’ 등에 공개할 계획이다.
마곡 상징 브랜드가 마곡지구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 및 국내외 우수기업’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곡산업단지 국내외 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한 홍보물 등에 표출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민·입주기업 설명회 개최, 브랜드를 활용한 조형물 및 공공시설물 제작·설치 시 시민편의 제공이 가능한 디자인 개발 등 시민 친화형 브랜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마곡 도시개발사업은 2018년 12월 완공을 앞두고 조성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현재 99%의 기반시설 공정률을 보이며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4월말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 정기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여 R&D 산업단지 입주기업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 정기 투자설명회’에서는 다양한 업종과 규모의 잠재 투자기업·기관을 초청하여 각종 투자정보 제공 및 현장상담을 진행한다.
현재 산업시설용지 토지분양률은 전체 매각대상 용지 729천㎡ 중 494천㎡를 매각하여 67.8%이며, LG, 코오롱, 롯데, 오스템임플란트 등 115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하였다.
2016년도에는 3차례 분양공고하여 코콤, 삼진제약, 도레이첨단소재 등 24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하여 산업시설용지 43천㎡를 매각하였다.
2017년도 첫 분양은 3월말 공고 예정이며, 입주신청기업에 대하여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협의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에는 롯데중앙연구소(4월), 크레스라이트(7월), LG사이언스파크(9월) 등 43개 기업이 마곡산업단지 입주를 예정하고 있으며, 3월말 마곡산업단지 특별계획구역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를 추진하는 등 세계적인 R&D 첨단 산업단지 및 마이스 단지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
정수용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시는 마곡지구를 첨단 R&D 산업단지, 주거단지, MICE단지 등이 어우러진 서울을 대표하는 ‘친환경 융복합 자족도시’로 조성중이며, 마곡 상징 브랜드를 활용한 마곡지구 인지도 제고 및 투자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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