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부산국제광고제 무대시안>
오는 21일부터 개최되는 2008 부산국제광고제에는 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장이자 Euro RSCG 북미 최고경영자, 에스더 리를 비롯하여 각국의 해외 심사위원들과 국내외 유명 광고인들이 한자리에 모일 전망이다. 또한 615편의 본선진출작 심사와 시상을 비롯하여 광고 및 홍보 이슈와 관련된 각종 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국제광고제 공식적인 시작을 알릴 21일 개막식에는 유인촌 문화관광부장관을 비롯하여 허남식 부산광역시장(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장), 이의자 집행위원장, 에스더 리 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장, 정준호 부산국제광고제 홍보대사가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개막식은 김범수 SBS 아나운서와 방송인 리사켈리의 사회로 진행되며 경성대학교 최은희 교수가 "Korea of Feeling Energy"를 주제로 개막식에서 창작 공연을 펼치게 된다.
본격적인 행사 기간인 22일부터 24일까지는 컨퍼런스와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시상식은 10개의 제품/서비스 부문(식품, 음료, 화장품·패션, 의약·보건, 가구·가정용품, 자동차, 전자·IT·사무기기, 금융·서비스, 유통·출판, 기업·단체·산업) 시상과 일반인 부문, 네티즌 상, 공익광고상, 특별상, 영스타즈 부문으로 나뉘어 22일과 24일 양일간 시상이 진행 된다.
특히 부산국제광고제는 인쇄, 영상, 옥외 등 매체별로 수상이 구분되는 여타 세계광고제와는 달리 제품/서비스별 카테고리를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인들의 참여의 폭을 넓히고자 일반인 부문과 네티즌 상을 만들고, 광고제의 상업적인 성격을 최대한으로 배제하기 위해 공익 부문 그랑프리를 별도로 선정하여 공익 광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행사 기간 동안 총 3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90년대 카피라이터들의 입문서 역할을 했던 "카피교실"과 세계공익광고를 비교 분석한 “공익광고 연구”의 저자인 일본의 우에조 노리오 교수의 기조연설을 포함하여, 에스더 리 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장 등 13명의 세계 각국의 광고 전문가들이 공익광고에서부터 홍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진행하게 된다.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의자 경성대학교 교수는 “광고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다. 이제 필요한 것은 여러분들의 관심”이라며 "올해 처음 시도되는 부산국제광고제가 칸 국제광고제처럼 세계적인 광고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국제광고제는 지난 9월 10일 29개국 3,105편의 예선출품작을 접수하여 태국 애드페스트의 첫 해 출품작 832편에 비해 높은 접수률을 기록해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본선에 진출한 615편의 본선진출작들은 KT, KTF, 삼성전자, NHN 등 국내 대기업 광고에서부터 나이키, 아디다스, 맥도날드, 도요타에 이르는 글로벌 브랜드까지 다양한 부문으로 선정되어 본선 기간에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
행사 안내 개요
1. 전시 장소 : 레저동 컨벤션홀(2층) [10/21 13:00-18:00, 10/22-24 10:00-18:00]. 무료입장
2. 작품 상영 : 본관 중원(2층) [10/22 10:13:00, 그 외 10:00-18:00]. 등록 입장
3. 공식 행사 : 본관 그랜드 볼륨홀(2층) : 등록입장
이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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