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14(화) 오후 버티 어헌(전 아일랜드 총리), 존 하워드(전 호주 총리), 에스코 아호(전 핀란드 총리)등 3개국 전직 총리를 면담했다.
李 대통령은 재임시 밖으로 적극적인 개방체제를 이룩하고 국내적으론 시장친화적인 정책을 통해 세계적인 경제모범국으로 만든 이들 3명의 전직 총리들과 작금의 국제경제위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李 대통령과 3명의 전직 총리들은 국제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있어 선진국과 함께 한국 호주 아일랜드 핀란드 같은 나라들의 역할도 커져야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李 대통령은 재임시 이들 3명의 전직 총리들이 경제개혁을 이룩한 리더십 경험과 구체적인 정책들에 대해 경청했다.
구체적으로 △버티 어헌 前 아일랜드 총리에게는 아일랜드 경제발전의 기틀이 된 사회협약과 한국의 노사관계에 대한 설명과 조언 △존 하워드 前 호주총리에게는 집권기간 실업률을 8%대에서 4%대로 낮춘 일자리 창출비결 △에스코 아호 前 핀란드 총리에게는 핀란드를 OECD 교육경쟁력 1위국가로 만들어낸 정부의 노력 등에 대해 청취했다.
李 대통령과 3개국 전직 정상들은 경제교류확대와 인적교류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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