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 송기섭 군수,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 인구 15만 비전
진천군청 송기섭 군수,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 인구 15만 비전
교통 요충지로 국·내외 접근성 뛰어나 활발한 경제활동으로 탄탄한 경제적 기반 갖춰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7.03.0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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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많은 인구가 수도권으로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꾸준히 인구와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 도시가 있다. 충북 진천은 수도권과 접근성이 우수해 많은 기업들이 입주해 있고, 우수한 친환경 농·특산물물이 많이 생산하고 있다. 또한 진천군은 인구 1인당 GRDP 도내 1위, 재정자립도 군 단위 전국 3위의 탄탄한 경제적 기반을 갖추고 있는 진천군은 최근 ‘가락몰 팔도마당’과 MOU를 체결해 진천을 알리고 있다. 진천군청 송기섭 군수를 만나 진천의 오늘과 내일에 대해 들었다.

 

ⓒ대한뉴스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

 

진천군청 송기섭 군수는 진천이월초등학교와 진천중학교를 졸업 한 진천 토박이로 영국의 노팅엄대학원 환경계획과 석사와 아주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설교통공학과 공학 박사를 받았다. 이후 국가공무원으로 오랫동안 일하며 이후 부산국토관리청 진주국도사무소장, 대전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서울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국토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부 공공기관이전추진단 부단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의 경력을 쌓았다.

 

송 군수는 “국가공무원 생활을 오래했다. 건설교통부 출신이다. 거기서 공무원생활을 하다가 나중에 세종시청장을 역임했다. 세종시청장까지 하고 나서 진천군수 보권선거에서 작년에 군수 당선됐다. 아직 군수가 된지는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군수가 되고 나서 항상 옷에 진천군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다닌다. 즉시 인터뷰나 정보를 말해야 할 때 유용하게 쓰고 있다. 군수는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천은 국토의 중심인 충북의 중부권 내륙 도시이다. 서울과는 불과 1시간 거리, 반경 50km 이내에 위치해 있고, 세종시, 청주시, 천안시, 안성시, 용인시 등과 인접해 대도시권과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남북으로 중부고속도로, 동서로 평택, 제천 간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또한 진천은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광역 도시권의 신 수도권 시대의 광역도시기능을 수행 할 수 있는 입지적 특성을 갖추고 있다.

 

현재 진천에는 충북혁신도시에 11개 국책공공기관과 국가대표선수촌, 국가기상위성센터와 함께 현대모비스, 한화큐셀 등 우량기업이 입주해 있다. 또한 국제문화교육특구지정, 우석대학교 개교, 자율형 공립고 서전고등학교 등 명품교육 선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잠재력과 신성장동력을 갖춘 명품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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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군수는 “행복 가득한 명품도시 ‘생거진천’을 군정목표 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선도하는 창조경제, 경쟁력 있는 강한농촌, 함께하는 평생복지, 꿈과 희망의 문화교육도시 등 5개 군정방침을 통해 지역발전 잠재력과 군민의 염원을 담아 ‘인구 15만, 진천시 건설’을 비전으로 군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지만 알찬 도시 진천

 

진천군은 땅의 면적은 작지만 지난 6년간 약 만 여명의 인구가 유입됐다. 지리적인 위치에서도 경기도랑 근접해기업과 사람들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구만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재정자립도도 상위권이다. 1인당 GRDP가 6만8000불로 미국의 1인 국민소득만큼 높다. 진천은 작지만 알차다. 기업체, 공공기관 재정자립 10%로 광역자치단체중 제일 높다. 지역총생산도 가장 높다.

 

송 군수는 “진천이 살기도 좋고 지역총생산도 높다. 많은 사람들이 지방은 먹고 살 것 들이 없어서 지방보다는 서울에서 사는 것을 더 선호한다. 그러나 진천의 상황은 좀 다르다. 진천은 지난 6년간 만 여명의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경기도랑 근접해 있는 지리적 특징 때문에 기업과 사람들이 진천으로 모이고 있다”며 “인구증가율로는 충북에서 제일 높다. 재정자립도도 상위에 있다. 시골에서 이런 재정자립도가 나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1인당 GRDP가 6만8000불로 미국의 1인 국민 소득 만큼 높다”고 말했다.

 

이어 “요모조모 따져 봤을 때 진천은 참 알찬 곳이다. 진천이 살기도 좋고 지역총생산도 높은데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영상, 지면, 전시 등 여러 방면으로 홍보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 일환으로 ‘가락몰 팔도마당’을 통해서도 홍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진천군은 생거진천 쌀과 함께 꿀수박, 오이, 파프리카, 토마토 등 친환경 농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고속도로와 국도가 교차하고 공항과 KTX 오송역도 있어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

 

송 군수는 “진천군은 예로부터 풍수해가 적고 산물이 풍성하고 인심이 후덕하다하여 사람살기 가장 좋은 생거진천이라고 불리고 있다. 대통령상을 3번 받은 생거진천 쌀과 함께 꿀수박, 오이, 파프리카, 토마토 등 친환경 농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며 “최근에는 중부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와 국도(17, 21, 34호선)가 교차하고 KTX 오송역 및 청주공항과 인접한 교통 요충지로 국·내외 접근성이 뛰어나 활발한 경제활동으로 인구 1인당 GDP 도내 1위, 재정자립도 군 단위 전국 3위의 탄탄한 경제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에 감성을 중시하는 Human City, 화석 연료 대체율이 높은 Solar City, 미관을 중시하는 Design City, 녹색 가치를 중시하는 Green City로 생거진천을 변모시키겠다”고 밝혔다.

 

친환경 농산물, 소비자들로부터 찬사 이어져

 

최근 진천군은 23일 군수실에서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홍보를 위한 가락몰 팔도마당과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가락몰 위탁운영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주)팔도마당 주안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락몰은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 위치하고 있는 전국 농수산물의 최대 유통 규모를 자랑하는 도매시장이다. 협약으로 관내 곡류 2개소, 농산물 2개소, 가공식품 4개소, 주류 2개소 등 총 10개의 업체 및 단체가 농·특산물을 납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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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입점은 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온·오프라인 판매는 물론 각종 직거래 행사 참여와 해외수출 판로개척 등으로 이어져 농산물 유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번 협약 이후 참여농가·업체를 최종 선정해 가락몰 내 생거진천 쌀, 가공식품 등을 홍보·판매 할 계획이다.

 

송 군수는 “최근 팔도마당과 MOU 한 것은 특산품을 전국에 알리고 생산률과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 체결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전국에 내로라하는 특산품들은 서울로 올라간다. 사실 서울이나 수도권이 가장 큰 수요처이다”이라며 “서울에서 규모가 있는 가락시장에 우리 진천군의 특산물들이 올라가서 판매가 되다보면 진천의 특산물이 홍보도 되고 수익도 창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서울로 판매를 하게 되면 진천 홍보관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싶음 마음도 있다. 어떻게든 진천을 많이 알리고 싶다. 그래서 이번 협약도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체결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진천의 특산물을 열심히 홍보 할 계획이다. 인구 15만,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 도시로 도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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