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홍콩 주택 가격, 최고치 경신
1월 홍콩 주택 가격,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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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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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세계에서 가장 주택 가격이 비싼 곳인 홍콩이 올해 1월 주택 가격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1월의 주택 가격 지수는 지난해 말 307.1에서 1월에는 0.62% 오른 309를 기록했다. 1년 전에 비하면 10.75%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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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9.9평방 미터의 대형 아파트 가격은 0.73% 상승했고 40평방 미터 이하의 소형 아파트는 0.59% 가격이 올랐다. 1월의 임대 지수도 12월보다 1.04% 상승했다. 전년 대비해서는 3.5% 상승했다. 홍콩 주택 가격은 고삐를 잡으려는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앞서 11월 홍콩 정부가 전격적으로 인화세를 15%로 인상했으나 현재 시점에서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상된 인화세는 홍콩 거주민으로서 기존에 주택이 없었던 사람들에게는 해당하지 않는다. 홍콩 부동산 컨설턴트 회사 JJL은 아직은 상대적으로 낮은 이자율이 계속해서 부동산 시장을 끌고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2017년에도 주택 가격은 상승폭은 둔화될지 몰라도 상승 동력을 잃어버리지는 않을 것으로 JJL은 내다봤다.                     

           
특히 토지 경매에서 계속해서 높은 가격에 입찰이 이루어지는 것은 수요가 그만큼 꾸준하다는 증거라고 JJL은 짚었다.지난주, 두 중국 개발회사의 콘소시움이 압레이차우의 부지를 감정가보다 50%나 높은 168억 6천만 달러에 낙찰받으면서 홍콩 최고의 낙찰가를 기록했었다. 이 가격이면 건설 후 아파트 가격은 최소한 스퀘어피트 당 3만 2천 달러 선이 된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다른 건설사들도 이미 완공했으나 분양을 하지 않고 미뤄두었던 아파트의 가격을 올리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조만간 홍콩 정부의 부동산 진정책이 다시 나올 것으로 내다보고는 있지만, 홍콩의 유동성이 워낙 풍부한 상태에서 이 역시 큰 억제책은 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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