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대통령 전용 객차, 가장 오래된 전차 및 증기기관차 등 역사적·자료적 가치가 큰 철도 관련 유물 13건을 17일자 문화재로 등록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화재로 등록되는 유물은 제주 삼무공원에 있는 “미카형 증기기관차 304호”, 대전철도차량관리단에 있는 “미카형 증기기관차 129호”, 국립서울과학관에 있는 “전차 363호” 그리고 철도박물관(경기 의왕)에 있는 “대통령 전용 객차” 및 “대한제국기 경인철도 레일” 등이다.
한편, 이 중에서 9건이 철도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미카형 증기기관차 304호”(등록문화재 제414호)는 1944년 일본에서 제작되고 조선총독부 철도국 경성공장에서 조립한 증기기관차로, 전국의 철도를 누비다 1967년 8월 디젤기관차의 등장으로 퇴역하게 되었다.특히 탄수차(증기기관차 뒤에 연결하여 석탄과 물을 싣는 차량)가 중유용(Oil-Burner 형식)으로 개조되지 않고 유일하게 원형 그대로 남아있는 증기기관차이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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