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지수 기자] 보도 위의 점자블록과 턱낮춤 시설은 보행약자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반드시 설치되어야 할 중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미흡한 부분이 있어 보행약자가 종종 불편함을 겪었다.
서울시는 이러한 보행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으로부터 보행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주요 도심지 내 장애인 안전시설을 정비해왔다.
2016년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심지(종로구‧중구‧동대문구‧서대문구) 내에 설치되어 있는 장애인 안전시설 약 700개소 정비를 완료하였다.
장애인 안전시설 정비사업의 내용은 횡단보도 진행방향과 (선형)점자블록의 방향을 일치시키고, 횡단보도 전체 턱낮춤 과 보도와 차도의 높이차가 없는 턱낮춤을 설치하는 것이다.
올해에는 주요 도심지 외(용산구 등 21개 자치구) 간선도로에 설치된 장애인 안전시설을 대상으로 5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10월까지 정비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장애인 안전시설 정비사업’은 서울시의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2020년까지 단계별로 정비할 계획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점자블록 및 턱낮춤 시설은 보행약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보행시설물”이라며, “앞으로 장애인 안전시설을 지속 관리하여, 보행약자가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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