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 수상작 발표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종민)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 육성하고 이의 상품화를 통한 관광수입 증대를 위해 문화관광부(장관 김명곤)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제9회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 12일(화) 발표하였다.

대상(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은 제품은 대구의 손홍대씨가 출품한 “섬유패션도시 기원 - 베틀 북”으로 목재와 실을 이용, 휴대용 USB메모리, 보석함 등을 제작하였으며, 한국의 전통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섬세하게 표현하여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상품성, 디자인, 전통미 등 여러 부문에 걸쳐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금상(국무총리상)에는 “동결진공건조 김치”와 “옻칠 액세서리”가 선정되었고, 은상(문화관광부장관상)은 “단오부채”, “꽃살문이미지를 응용한 관광상품”, “한복의 문양을 활용한 한국의 미” 등 3개 작품이 차지하였다. 이밖에도 동상 6개, 장려상 18개, 특선 33개, 입선 47개 등 모두 110개 제품이 입상하였다. 입상자에게는 최고 1억원의 융자지원과 최고 2천만원의 생산자금 지원, 해외박람회 참가, 국내명품점 입점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16개 광역시도별 예선대회를 통해 본선에 오른 제품들(807종 8,112점)을 대상으로 일반상품분야와 창작아이디어분야의 2개 분야에 걸쳐 9월 5일~6일 이틀간 일반소비자 심사 및 전문심사위원 심사로 진행되었으며, 입상된 작품들은 오는 10월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 인도양홀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제9회 전국관광기념품공모전 전시회”에서 일반인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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