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최용진 기자]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제19대 대통령선거 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완벽한 선거관리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와 방침을 시달했다.
광주시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시․구위원회 간부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완벽한 절차사무 관리, 자유로운 선거참여 보장 및 준법선거 실현을 이번 대선의 핵심과제로 정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광주시선관위는 국민 모두가 선거결과를 신뢰할 수 있도록 투명성과 정확성을 대폭 강화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유권자의 혼란을 막기 위해 종전의 투표장소를 우선 확보하되, 불가피하게 변경하는 경우 현수막 설치 등 적극 안내하고 선거일에 홈페이지에 실시간 공개하는 개표결과를 종전 구단위에서 투표구 단위로 세분화해 개표소에서 작성한 개표상황표와 홈페이지의 개표 결과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해 개표의 신뢰성․투명성을 강화하며 장애인 투표편의 서비스 개선을 확대해 실질적인 참여를 제고하고, 장애인거주시설 대상 투표관리매뉴얼 제작․배부 및 담당자 교육을 강화해 투표의 신뢰성을 제공한다.
또한 관내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에 CCTV를 설치하고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선거관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보장할 방침이다.
후보자의 자질이나 정책 등을 알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만큼, 정책선거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하였다.
정책·공약알리미 사이트에 후보자 10대 공약, 선거공보, 선거공약서를 공개하고, 사전투표일 전 1주일 간 정책·공약 바로알기 주간을 지정·운영하며 지역 특색형 정책선거 공익광고 제작․방영, 「두다다쿵 정책 바로알기」애니메이션 제작‧송출로 정책선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한다.
유권자의 자유로운 선거참여는 최대한 보장하되, 가짜뉴스, 비방·허위사실공표,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 등 중대선거범죄에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사전안내 우선 원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할 수 있는 사례 위주의 안내’로 유권자의 의사표현과 자유로운 선거참여 활동을 적극 보장하고 법에 대한 이해부족 등으로 인한 경미한 위법행위는 현지시정조치 등 준법선거운동을 유도하되, 중대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하기로 하였다.
또한 디지털포렌식, 사이버증거분석시스템 등 과학적 조사기법을 활용하여 가짜뉴스 등 사이버선거범죄에 단호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광주시선관위 김양호 사무처장은 “이번 대선은 국민들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으며, 국가의 명운을 가를 중대한 선거다. 촉박한 선거일정이지만 오랜 기간 축적된 선거관리 경험과 효율적인 관리로 이번 대선이 국민 모두가 화합을 이루는 아름다운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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