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아시아에서 건설비 가장 비싸
홍콩, 아시아에서 건설비 가장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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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1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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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세계에서 가장 주거 환경이 열악한 곳인 홍콩이 아시아에서 건설 비용이 가장 높은 곳으로 조사됐다. 건설 인력이 심각하게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건설협회 기록에 따르면 1월 기준 홍콩에 등록된 건설 인력은 총 427,609명이다. 이들의 생산성은 이전보다 떨어지고 있는데 건설인력 40%가 50세 이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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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업체 Arcadis는 “홍콩의 높은 건설 비용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노동력 부족”이라고 진단했다. “외국인 노동자에게 주로 의존하는 현재 상황이 충분치 않다. 상승하는 건설비용을 잡기 위해서 정부와 건설업체들은 대체안을 마련해 생산성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에서 건설비용이 두 번째로 비싼 곳은 마카오로 꼽혔는데 여전히 많은 수의 카지노가 지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카오도 건설이 쉬지 않고 진행되고 있지만, 마카오의 경우 홍콩과는 달리 노동자를 중국이나 홍콩에서 수입해 올 수 있어서 홍콩보다는 건설비용 상승 폭이 다소 더딘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경제 정책이 이제 해외로 확장되는 단계여서 중국이 인프라 공사에 투자하게 되면 중국 자금이 다른 아시아 각국으로 흘러들어 갈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올해 세계에서 진행될 10대 대형 인프라 공사 중 3개를 중국이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세계 10대 대형공사의 가장 위를 차지하는 것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미화 1,500억짜리 ‘일대일로’ 프로그램이며 두 번째는 인도 델리-뭄바이 간 산업화도로 공사인데 미화 900억 달러가 예상되고 있다. 미화 130억 달러 예산의 베이징 공항 확장공사 미화 110억 달러의 청두 비행장 공사 등이 각각 올해 세계 10대 공사 안에 9위와 10위로 올라가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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