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 기록적인 가격이 수립되고 있다는 보도에 ‘흔들리지 말라’고 챈만포 재경국장이 당부했다. 홍콩 각 지역에서 판매되는 아파트들의 가격이 지역 최고가를 경신하는 추세 속에서 최근 틴수와이 킹스우드 빌라가 단위 면적당 1만 달러를 넘어서며 이 동네 최고가를 세웠다. 틴수와이 킹스우드 빌라의 옥상을 가지고 있는 방 두 개짜리 441스퀘어피트 아파트가 443만 달러, 스퀘어피트당 10,045달러에 팔렸다.
챈만포 재경국장은 “일반 시민들에게 현재 아파트 가격은 접근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 홍콩 시민들이 자신의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보조금이 주어지는 주택 공급부터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콩 부동산 시장에는 높은 주택 가격이라는 문제뿐 아니라 임박한 미국의 이자율 인상 문제도 걸려있는데 미 달러화에 연동된 홍콩 달러를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우려할 수밖에 없다.
최근 홍콩에서는 카이탁 부지의 K city를 필두로 해서 홍콩 각지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들의 분양가가 계속해서 오르는 추세이며 지난해 11월 홍콩 정부가 부동산 시장 진정을 위해 전격 도입한 인화세 두 배 이상 정책도 별다른 저지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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