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이알 한승일 회장, 36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공조 냉동분야의 선두기업으로 거듭나
(주)에이알 한승일 회장, 36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공조 냉동분야의 선두기업으로 거듭나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17.03.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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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우리는 종종 한 분야에 대해 완전한 지식을 갖추고, 그 지식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곤 한다. 이는 특정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야만 한다는 것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격언이다. (주)에이알(회장: 한승일)은 ‘1만 시간의 법칙’을 넘어 오직 공조·냉동 분야에만 36년이라는 세월을 투자한 뚝심 있는 기업으로, 1981년 기업 설립 이후 항온·항습기, 클린룸 장치, 공조기, 냉각기, 가습기 및 제습기 분야에서 국내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승일 (주)에이알 회장ⓒ대한뉴스

 

과감한 연구개발과 기술혁신 통해 우수한 품질경쟁력 확보

 

1970년대까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공조 냉동기기들의 국산화를 위해 기업을 설립한 한승일 회장은 국산 공조냉동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전문 기술인을 자체적으로 양성하고, 과감한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감행해 항온항습기의 국산화를 실현한 인물로, 오직 36년간 공조냉동분야라는 한 우물만을 바라보며 기업 혁신을 이끌어왔다. 특히 시화공단에 위치한 본사를 비롯해 서울사무소 등 전국 8개 출장소와 2개 지정점을 통해 24시간 신속 A/S를 제공하여 고객들에게 최고의 사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뉴스

에이알의 주력 제품인 항온항습기는 실내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장비로, 온도유지가 중요한 인터넷 데이터 저장센터, 기업 전산실, 서버, 통신실, 병원, MRI, CT 촬영실, 반도체 공장, 미술관, 박물관, 귀중품 보관실 등에 설치되어 고가의 제품과 장비들을 온도와 습도 변화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더불어 에이알의 항온항습기는 실내 온도를 ±1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정밀도를 갖추고 있으며, 폐열을 회수하여 재활용하는 자동제어기술을 적용하여 약 30% 가량의 에너지 소비 절감을 달성하였다. 에이알의 제품이 이처럼 혁신적인 기술력과 사후 관리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한승일 회장의 경영 철학에 있다. 한 회장은 연구 개발에 관해서는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회사의 이윤은 항상 직원들과 함께 나눴다.

 

정양호 조달청장의 본사 방문 통해 해외시장 진출 모색

 

이처럼 공조, 냉동기기 분야를 선도해 온 에이알은 그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최근 정양호 조달청장이 직접 시화공단에 소재한 본사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조달청에서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연구하고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또 이번 방문에서 정 청장과 한 회장은 (주)에이알의 생산현장을 둘러보면서 (주)에이알의 우수한 품질의 비결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정 청장은 국내 자체기술로 개발한 에이알의 우수한 항온항습기를 해외수출 품목으로 지정하여 지원하고, ‘조달우수제품제도’, ‘G-Pass 기업제도’ 등의 기술개발을 유인했으며,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조달제도가 생산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집행되었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했다. 이에 한승일 대표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유도할 수 있는 조달우수제품제도를 통해 저희 에이알의 제품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춰 해외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라고 요청했으며, 이에 정양호 조달청장 역시 “국내조달시장을 발판으로 우수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에이알이 해외조달시장으로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하겠습니다” 고 말하며 “앞으로도 끊임 없는 기술개발과 연구를 통해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 답했다.

ⓒ대한뉴스

 

성공을 위해서는 ‘하려는 의지’가 중요

 

건강관리를 위해 8층인 아파트를 계단으로 오르내리고, 항상 런닝과 골프를 즐기는 한승일 회장은 강원대학교의 모태인 춘천농대를 졸업하고, ROTC과정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냉동기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지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종로서적에 가서 여러 책들을 찾아보는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직업훈련소 노동청 소장으로 재임 중, 자신만의 회사를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에 에이알을 설립하였다. 직원들의 사기가 곧 회사 경영 효율과 직결된다는 신념 아래 모든 임직원들에게 본봉의 500~1000%의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이에 한 회장은 “회사에 추가적인 이익이 발생하면 이를 모두 직원들에게 돌려주는 것을 경영 철학으로 하여,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전국 12곳의 현장을 영상으로 연결해 주요 현안을 영상회의로 논의하는 스피드 경영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고 말하며 “우리 회사는 이직이 거의 없고 한 번 인연을 맺으면 정년이 다할 때까지 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금도 나이가 70세가 넘어서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라면서 항상 직원과 함께 하는 한 회장의 신념을 엿볼 수 있었다.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냉동 공조기기의 국산화를 위해 다양한 혁신을 이루어 온 한 회장은 특히 첫 발주부터 사후 서비스까지 제품 하나에 대한 모든 과정과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ERP’ 이라는 시스템을 기업 운영에 적용하여 품질과 사후관리능력에 대한 비약적 향상과, ‘책임관리제’를 통한 품질 향상을 꾀하여 독보적인 품질을 갖춘 제품을 개발 및 출시 해 왔다. 이 시스템을 통해 발주부터 사후 관리까지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었고 품질향상 또한 이루게 되었다.

ⓒ대한뉴스

 

한 회장은 “저는 하면 된다는 마음과 무엇이든 한 번 해보자라는 의지를 가지고 회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요즈음 정치한다는 사람들은 기업을 살리는 것 보다는 복지에 대한 공약만 내놓고 있어 기업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사실 세금을 내는 원천은 기업이고 기업에서 사람을 고용해야 일자리도 늘어나는 것인데 말이죠” 고 말하며 “생산직도 좋은 근로조건을 갖춘 곳이 많은데, 일단 대학을 나오면 모든 사람들이 생산직을 기피하려고 합니다” 라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현재 기업이 성장해 감에 따라 채용을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에이알은 앞으로 국내 공조분야를 지속적으로 이끌어감과 동시에, 해외조달시장 역시 새롭게 개척하여 기업 규모를 늘리고, 이를 통해 고용의 증가를 실현하여 대한민국 경제 성장과 고용난 해소에 이바지 한다는 계획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세계 어느 곳에서라도 에이알의 제품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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