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지역발전 공약 1호로‘호남 미래프로젝트’발표
안철수, 지역발전 공약 1호로‘호남 미래프로젝트’발표
호남의 미래 청사진 제시
  • 윤상천 기자 ysc2737@naver.com
  • 승인 2017.03.23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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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윤상천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3일 오전 9시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찾아 ‘호남 미래프로젝트’로 호남 공약을 발표했다.

 

안 전 대표는‘호남 미래프로젝트’발표에 앞서 지역개발의 3대 원칙을 설명했다.첫 번째로는 지역특성에 맞는 선택과 집중이다. 안 전 대표는 “많은 지자체에서 수많은 사업에 투자를 하면서 어느 것 하나 성과를 못 내는 모습들을 많이 봐왔다. 이제는 안 된다”며 “이제야말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제대로 지역발전을 해야 할 때”라고 했다.

 

두 번째로는 지역에서 이미 가지고 있는 사회, 문화, 산업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잘 나간다는 사업, 함부로 들여와서 제대로 성과를 못 내는 일 정말 많았다. 이제는 지역에서 기반을 가지고 있는 인적자원, 물적자원, 인프라가 있는 산업에 조금 더 투자해야만 한다. 그래야 실제로 성과를 낼 수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서 해당 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 있는 부분에 집중해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세 번째로는 미래성장 산업에 집중이다. “그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그 산업이 발전하면서 전 국가가 혜택을 볼 수 있고 먹고살 수 있는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 산업에 집중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러한 3대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저는 호남을 미래 산업의 선도 지역으로 개발하고 둘째로, 떠나는 호남이 아니라 사람이 모이는 호남을 만들고, 세 번째로 호남발전이 국가균형 발전의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전남 미래프로젝트, ▲전북 미래프로젝트, ▲전남북 공동체프로젝트 등 3개 부분으로 구성된 ‘호남 미래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광주전남 미래프로젝트는 첫째 미래 자동차 산업, 둘째, 국가우주항공산업 거점 육성, 셋째,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그리고 동아시아 슈퍼그리드 구축, 넷째 나노융합선도구역 조성, 다섯째 무안국제공항 서남권 거점공항 육성이다.

 

전북 미래프로젝트로 “첫 번째로는 글로벌 탄소밸리 조성”이라며 “저는 아주 오래전부터 전주의 탄소산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중앙정부가 관심을 두지 않을 때 지자체가 선도적으로 투자하고 육성한 산업”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소재산업은 하나의 중심으로, 소재산업을 근간으로 벤처기업, 중소기업이 다양하게 육성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육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두 번째로는 식품 및 농업단지 조성”을 들며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첨단 ICT 융복합 기술을 농업에 접목해서 식품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네덜란드의 푸드밸리 예를 보면 60조 정도 매출이 있고 국가 GDP의 10%를 차지한다”며 “우리도 이제는 낙후된 농업이 아니라 21세기 첨단 산업으로, 식품산업으로 발전시켜 농업도 잘 살게 되고 국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킬 때”라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 새만금인프라 구축을 하고 거기에 신산업 국가 R&D 실증 테스트베드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새만금이 지금까지 지지부진한 이유는 국가가 먼저 인프라 투자를 하지 않아서다. 국가가 먼저 인프라 투자를 하고 광활한 기회의 공간에 이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추어서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여러 가지 다양한 시도가 가능한 테스트베드를 조성한다면 그것은 전국가적으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네 번째로는 전통문화 육성”으로 “특히 지금 전주 한옥마을을 포함해서 남원의 문화 중심 센터까지 여러 많은 관광자원, 문화자원들이 많다. 거기를 중점적으로 육성하면 지금 현재 내국인위주 방문객들이 이제는 국제적으로 알려져서 외국인들까지도 찾는 명소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다섯 번째로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 산업도 육성을 들었다.

 

전남북 공동체프로젝트로는 첫째, 해양에너지 복합 발전 플랜트 육성, 둘째, 동북아해양수산 관광산업 국제선도 지구 지정, 셋째, 서해 황금어장 복원 프로젝트를 들었다.

 

안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김대중 대통령께서는 IMF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을 반석 위에 올려놓으셨다. 다시 대한민국이 위기를 맞이한 지금, 이곳 목포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발자취를 돌아보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김대중 대통령께서 IT혁명을 미리 감지하시고 대한민국에 IT혁명을 이루셨듯이 20년 미래 먹고 살 수 있는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인사와 예산에서 소외되었던 호남에 대한 차별을 없애, 지역격차라는 불공정을 해소하고 공정한 경제발전을 실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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