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공동 일본의 독도찬탈행위 규탄성명
남.북 공동 일본의 독도찬탈행위 규탄성명
오랫만의 남.북간 민간차원의 공동성명
  • 대한뉴스
  • 승인 2008.10.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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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북을 마치고 돌아온 북관대첩비 기념사업회는 북측의 조선불교도연맹(심상진 대선사)과 공동으로 일본의 독도강탈 야욕에 대해 남.북 공동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20일 남.북 공동성명은 일본의 독도강탈 야욕은 과거 대동아공영권의 망령과도 연관된 것이라 규탄하면서, 독도는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변한없는 한민족의 신성한 영토라고 못박았다.

이어 남.북 공동성명은 남의 나라 땅에 대한 파렴치한 강탈행위가 앞으로 섬나라 자체의 파멸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일본은 이를 당장 중지하고 지난 날 한민족에게 저지른 죄악에 대해 사죄하고 보상하라고 밝혔다.

이어 이 성명서는 남과 북의 온 민족은 앞으로도 일본이 저지른 과거 죄행을 끝까지 따질 것이며 남과 북이 뭉쳐 일본의 독도강탈 책동을 저지.파탄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관대첩비란 숙종 당시 조선을 침략한 일본군 23,000 명을 9차례의 전투를 거쳐 전승을 거둔 대첩을 기념하게 위해 만들어진 것인데, 얼마전 까지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 방치되어 있던 비석이다.

취재/국제부 이명근 기자 & 사진/추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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