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창열 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한․말레이시아 FTA에 대비와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영주시 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말레이시아 영주시 농특산물 전시․판매관 및 현지매장 3곳에서 진행됐으며, 주 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 한인회, 교민회 등이 함께 참여해 영주사과, 홍삼제품, 한부각 등 시식 및 나눠주기와 판촉활동을 통해 영주시 농특산물의 참 맛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진행된 영주시 농특산물 전시․판매관은 2016년 7월 전국 최초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Great Estern Mall내 개관해 영주사과, 풍기인삼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 20여종이 판매되고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 대형유통체인 Selection Groceries, De Market, Urban Fresh Groceries 3곳에서도 행사가 진행됐으며, 영주시 농특산물 전시․판매관을 통해 판매된 영주사과의 달콤, 아삭한 맛에 반한 현지인들의 반응으로 올 3월부터 영주사과가 판매되고 있다.
이처럼 영주시의 발 빠른 해외 시장개척 의지로 조성된 영주시 농특산물 전시․판매관은 말레이시아 시장의 새로운 판로 확대로 이어지고 있어 수출 전진 기지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홍보․판촉행사 또한 영주 농특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판로 개척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영주시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동남아, 미국, 중국 등 해외 박람회 및 판촉전 참가와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개최되는 베트남에도 영주시 농특산물 전시․판매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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