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에제 오후 영빈관(Blair House)에서 헨리 폴슨(Henry Paulson) 미 재무장관을 접견하고, 한미 FTA 체결 문제, IMF 개혁 등 한미 양국의 경제관계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노 대통령은 한미 FTA가 양국 모두에게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양국 관계를 한 차원 격상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하고, 양국이 서로 만족할 수 있는 협상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폴슨 장관의 역할을 당부하였다.
노 대통령과 폴슨 장관은 IMF 개혁, ASEAN+3 금융협력 등 한미 양국이 국제사회에서 경제분야 협력을 긴밀히 해 왔음을 평가하고 이를 지속 확대할 필요성에 대해 견해를 같이 하였다고 밝혔다.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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