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청경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45회 보건의 날 기념식이 4월 7일 오전 김방훈 정무부지사와 보건위생단체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도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및 위생 분야 유공자 49명이 표창을 받았다.김방훈 정무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하여 “올해는 세계보건기구(WHO) ‘우울증 예방’에 맞춰 제45회 보건의 날 슬로건을 ‘우울하세요? 톡톡하세요’로 정하였다”고 밝히고,“우울증은 언제라도, 누구라도 찾아올 수 있는 마음의 병이며, 우울한 상태를 주변에 알리고 대화를 통해 해소하자”고 강조하였다.
이를 위하여 도에서는 도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하여 우울증 예방 및 정신심리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자살예방사업과 우울증 프로그램개발, 정신보건기관 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보건소와 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중증정신질환의 조기발견 및 만성화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4.3희생자 및 세월호 피해자 등 정신적 후유증을 가진 피해자들에게 심리적지지 및 위기상황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사례관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며,도민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자가진단,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캠페인 등 생명존중의식 강화,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 해소 및 인식 개선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서귀포시 3개 보건소에서 준비한 ‘치매!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어요!’ 역할극을 공연하였고 제주시 보건소에서는 건강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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